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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로스트로포비치/카라얀판밖에 없는데, 웨버/노이만판은 꼭 찾아봐야겠습니다(어떤 레이블인가요?). 로스트로포비치/카라얀은 압도적인 연주긴 하지만, 두 사람 다 너무 기가 세서 ㅋㅋ.. 기차 매니아 드보르작 선생 때문에 제자들이 꽤나 애를 먹었다죠^^
레하르, 베르크 등등이 제자였는데 순번제로 돌려가며 기차역에 나가 기차의 제원을 조사하고.. 기관사라도 만나면 크나큰 영광으로 여겼고, 제자들이 농땡이 부리고 적당히 조사해 오거나 하면 불같이 호통을 쳤다죠^^; 어린애같은 심성을 지녔었나 봅니다^^
예전 외국에 있을 때 가을의 하늘은 언제나 회색이었죠. 기분이 우울할때면 자주 들었던 곡이 바로 이곡이죠. 특히 2악장의 비감함과 쓸쓸함은 언제 들어도 감동적이죠. 한국에 와서 자주 듣게 되지 않는것을 보면 음악도 감상자의 주변환경에 영향을 받는가 봅니다. <br />
쥴리안의 음반은 필립스고 노이만의 첵필이라 하더라도 그리 명반은 아닙니다. 드보르작의 다른 곡과 마찬가지로 탈리히, 스메타첵, 노이만, 샬라바라, 안첼 등이 로컬 연주자 또는 로스트로, 나바라 등과 연주하는 첵필이나 프라하필 연주가 좋더군요. <br />
구하기 쉬운 것으로는 값도 싸고 정상의 연주인 푸르니에/젤(DG)을 추천. 프라하에 가시면 비쉬흐라드 묘지의 드보르작과 스메타나 묘지를 꼭 방문하시고 스메타나 홀에서 첵필의 연주도....<br />
이미형님 말씀대로 웨버의 음반은 노이만/체코 필(필립스)입니다. 미형님 말씀대로 객관적인 명반은 아니지만.. 제 개인적인 그 당시 느낌의 명반입니다. 저도 지금은 오히려 푸르니에(DG)와 요요마(소니)의 음반에 손이 더 가는 편입니다.
고전음악을 여러해 들어왔지만, 가슴에 담은 곡과 음반은 얼마 되지 않는군요. 그런 의미에서 웨버가 연주하는 드보르작의 첼로협주곡은 가슴에 담은 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명반도 아니라 구하기 쉽지않은데, 준영님 원하시면 메일주세요. 구워드릴께요.
감사합니다.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 꼭 장만해야겠습니다. ^^;;
진구님.. 혹.. 처음 구입이시라면.. 웨버는 피해 주세요^^ 구하기도 어렵고 제 개인적인 느낌이니까요.. 전통적으로 명반으로 알려진 위분의 소개대로 로스트로포비치나 푸르니에 음반을 구입하시면 좋습니다..
김영선님. 좋으글 감사합니다.<br /> 홍제동 산1-100 꼭 중요하게 드릴말씀이 있으니 이메일 부탁드립니다.<br /> 저는 LA에 사는 미국 교포입니다. E-MAIL: WON3335@A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