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주차장 갑질 사건을 보면서 한가지 생각나는게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일산 현대 백화점 주차장에 보면 지하 2층인가 백화점입구 가장 좋은 곳은 발레 파킹하는 곳입니다.
물론 VIP회원들을 위한 곳이지요.
제가 작년에 처음 현대 백화점을 방문한적이 있습니다.
아이와 애엄마를 지하 2층 엘리베이터 앞에 내려주고 보니 마침 바로 주차자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주차를 하고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가는데 주차 관리하는 분이 소리를 지르면서
오더군요 차를 빼고 다른곳에 주차하라면서 왜 안내에 안따르냐고 시비조로 얘기를 해서 기분이 상했지만
꾹 참고 차를 옮겼습니다.
(참고로 지하 2층이 만차라고 해서 애들과 애엄마만 입구에 내려주겠다고 하여 들어왔고 들어와보니 엘리베이터 부근은
주차자리가 있었습니다.
집에 갈때 실수로 지하 2층에 내리니 알고보니 지하 2층에 엘리베이터 주변은 VIP분들의 발레파킹요원을 위한 주차 자리 였습니다.
순간 화가나서 VIP의 발레파킹 안내하는 여직원에게 주차 책임자를 불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 10분을 기다려도 안와서 그냥 왔지만 자존심도 상하고 기분이 확 상하더군요.
추가로 일산 현대 백화점의 제일 좋은 주차자리는 장애우를 위한 자리도 임산부나 노약자도 아닌 VIP를 위하여 발레파킹하는 사람을 위한 자리입니다.
VIP들이 차를 가져다 줄때 기다리지도 못하는 모양입니다. 발레파킹용 주차자리를 엘리베이터 바로 앞에 두는 것으로 보아서.
이번에 갑질 사건이 부천 현대 백화점이라는 것을 알고 보니 사건 전말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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