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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대장 둘 다면 수면이 낫죠. 저는 참다참다 위도 그냥 수면으로 해버립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인 고통이 크네요.

    대장쪽은 정신적인 고통도 있겠군요..기분 드럽겠죠?

대장 내시경은 쪽팔림만 참으면 됐지만 위내시경은 좀 힘들더군요.그런데 가격 차이가 그렇게 나나요.

    위내시경은 많이 힘든가 봅니다...에효~
대장수면은 10만원 추가~ 위수면은 7만원 추가~이렇습니다~
대장일반 5만원+수면(프로포폴(보험안됨))10만원+위수면 7만원=22만원 - 3만원 할인해서 = 19만원....

대장일반 + 위일반 하면 = 5만원 예상합니다~

저는 처음에는 일반으로 하고 두번째에는 수면으로 해봤는데 깨고 나서 기분이 별로라서 그뒤부터는 일반으로만 합니다.
제가 원래 고통을 잘 참지 못하는 편인데 위장이나 대장 둘다 아프키는 한데 정말 고통스러워서 못할것 같다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저같으면 1번하겠습니다.^^...암튼 검사 잘 받으세요...

    정말 고통스러워서 못할 정도는 아니군요...감사합니다~^^

긴장해서 몸에 힘을 주게 되면 좀 힘들 수 있습니다....처음 목구멍을 넘어갈 때 약 삼킨다는 생각으로 하시면 되구요, 이후 트림이 나올 수 있는데 가급적 참는게 좋습니다. 위장에 가스를 넣어 확장시키기 때문입니다. 그 정도만 좀 넘기시면 크게 힘들지 않습니다. 대장내시경은 위 내시경 보다는 더 수월하다고 생각하는데 검사를 마친 후가 좀 불편하더군요...배가 아파서요...그것도 나중에 가스 다 빠져나가면 괜찮습니다.

    몸에 힘을 주지 않고 자연스럽게 힘을 빼야겠군요....크게 힘들지 않다는 의견 감사합니다~
전 대장 후 배는 괜찮은데 항문쪽이 좀 아프더군요...일반적인건지 모르겠어요...
위나 대장 내시경 시간은 보통 얼마나 걸리나요?

위 내시경은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요...저는 최대 20분 한 적이 있는데 그땐 정말 기진맥진이었습니다....위장 끝까지 갔었으니깐요...이번 검진할 때는 초스피드로 해서 1,2분 정도? 가장 수월하게 한거 같습니다. 대장내시경은 저도 한번 밖에는 안해봤습니다만 생각보다 힘들진 않았습니다...굵은 응가 나오는 정도의 느낌으로 들어오는 것이니깐요...시간은 역시 오래 걸리지 않은거 같습니다. 워낙 깨끗하게 청소해설랑.....간호사 아줌니한테 칭찬까지 받았으니깐요...

저 처럼 취미(?)로 해마다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는 경우를 예로 들께요
절대로 수면 내시경 하지 마세요
의료 사고도 날 수 있지만 그게 남의 일이 아닌 것은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 의료사고가 수면내시경중에
일어나는 사고이기에....하지만, 그건 본인의 삶의 몫이고...
편안함에 남에게 내 삶을 저당잡히지 마시라고 하고 싶슴니다

그깟 몇십분 고통에 삶을 맡기고 싶나요?

대장내시경은 직장 지나갈 때 잠깐 설사증세의 배아픔 그것밖에 없습니다
그 잠깐의 고통이 두려워 삶을 놓고 싶으면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남자라면 비수면으로~~

똥고는 할만합니다.

똥고 찌른 내시경으로 위내시경하면 저는 무조건 추천할껌뉘다..ㅡ,.ㅡ;;


저같음 하루에 위랑 대장 할꺼면
수면 비수면이 중요한게 아니라

대장내시경 마시는 약 말고 위 내시경 한 후 위에 직접 대장관장약을 넣어서 대장 관장후 대장 내시경 하는 검사법이 있습니다.
이것으로 하시면 고약한 물약을 4리터나 마셔야 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습니다. 전 수면보다 이게 더 중요함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경운 전날밤 이상한 물 마시는게 더 힘들었습니다.
일반으로 충분히 할만하더군요.

일단 첫경험은 쌩으로 해보세요. 그 다음부터는 어떤걸로 할지 결정하세요
근데 한번 해보고, 두번 해보고나면 갈수록 숙달 되어서 쉬워져요
저는 위쪽이든 아래쪽이든 수면은 안해봤어요. 의사랑 함께 모니터 보면서 즐겼어요.
릴렉스 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고, 옆에서 간호사가 예쁘면 더 쉬워요.
저는 간호사가 예쁘고 살가우면 일부러 구역질 해서 애처롭게 보이게 했어요.
그랬더니 꼬옥 껴안아 주던걸요.
글고 구역질 나고 눈물 날때마다 짜릿한 쾌감 같은거 느낄 수 있어요.
학생 때 과음하고나서 일부러 구역질 하면 기분이 참 좋았어요.
작년 연말에 위내시경 했을 때는 목구멍 스프레이 마취도 거부했어요.
옛날에는 목구멍 마취 안하고 하더니 왜 요즘에는 마취를 해서 목구멍에 고통을 주냐고 했어요.
그랬더니 과장한테 보고하고, 서로 숙덕거리고, 내시경 할 때 간호사 3명이 붙더니
나중에는 한명도 남지 않고 다들 다른 환자 돌보러 가버리더군요.

그 고약한 물 4L가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는걸 아셔야 합니다. polyethylene glycol이라고 하는데, 그게 너무 양이 많아 줄여보려고 이것저것 만들어봤지만, 부작용이 생기면 골치 아픕니다. 나만 아니면 된다고 하시면 할말 없습니다. 다만 그 부작용이 전해질 이상을 심하게 유발해서 식은땀 몇번 흘렸습니다. 저는 일부러 4L짜리 먹겠다고 했습니다. 4L를 맹물에 섞어 마시면 2L까지는 어찌어찌 마시지만, 나머지 2L는 거의 토하기 쉽습니다. 저도 먹어봐서 아는데 2L부터가 힘들더군요. 그래서 저는 차라리 2%에 섞어 드시거나, 2%를 옆에 두고 오심이 일때 같이 드시라고 합니다. (저는 2%가 제일 낫더군요) 그게 힘드시면 오렌지 주스나 포도주스 같이 탄산이 없는, 건더기 없는 음료랑 같이 드시면 좀 편하실 겁니다. 그리고 먹고 가만히 있는다고 장청소가 잘 되는게 아니고 뻔질나게 화장실 근처에서 서성거리셔야 장도 활발히 움직여서 확실히 청소되고, 장내에 남아있는 물들이 없어 쉽게 들어가고 나오고, 잘 보입니다. 검사시간도 짧아지겠죠. 수면내시경의 수면은 완전히 잔다는 의미가 아니고, 의식하 진정, 쉽게말해 진정제 투여한 상태에서 검사하는겁니다. 다 기억나도 이상한거 아닙니다. 다만, 진정제 없이 검사하는 것보다는 좀 더 편하다는 겁니다. 대장내시경 자체가 원래 필요시 체위변경이나 필요시 환자의 협조가 필요한 검사이기 때문에 완전히 수면, 또는 무의식으로 검사할 수가 없으며 그런 약은 전신 마취시에 쓰는 마취제 말고는 없.습.니.다. 뭐...전신마취하면 되기는 하겠지요. 위에 나오는 말처럼 순간의 불편함때문에 남은 인생을 저당잡히시지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한 길입니다.

그리고 과연 검사가 빨리 끝나는 것이 좋은 일일까요?
여러분이 진지하게 청음을 하고 시스템의 장단점을 파악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내시경하고 비교해 보십시오.
후딱 들어가서 후딱 나오면서 보는게 자세히 볼 수 있을지, 천천히 꼼꼼히 보는게 나을지....
황금 귀를 가지신 분들이 시스템의 장단점을 확 파악해내듯, 엄청난 실력을 가진 의사가 그 속도로 진료하는 것도 가능은 합니다
모든 의사가 그렇지는 않으며, 그럴수도 없겠지요.
어쩌면 검사시간이 오래걸려 짜증나는 의사가 그만큼 꼼꼼한 의사일지도 모릅니다. 외래 대기시간이 오래 걸리는 의사도 남들 3분 진료할 때 1분 더봐서 4분걸리는 자상한 의사일지도 모르구요....
절대 이런 게시판에서 의료관련 글 안 올리겠다는 것이 지론인데....뭐...넋두리입니다...1년에 한 두번은 올리게 되네요.
여러분 불편하셨다면 죄송했습니다.

요즘 위가 답답하여 내시경을 해보려 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울러 김호영샘의 정확한 정보는 정말 보석과도 같네요.

2% 복숭아맛에 섞어서 드세요

인터넷에서 좋다기에 해봤는데 괜찮던데요

    저는 전공의때부터 그렇게 드시라고 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 미국 대장항문 학회지에 오렌지 주스랑 같이 마시면 편하더라...하는 논문이 이제사 (두어달 전) 실렸더군요. 젠장...SCI 논문 하나 남한테 뺏긴 기분들어 한동안 억울했습니다.

胃/大腸 내시경 은 왜.? 하려고 하는지요..??

저도 내일 오전에 위내시경 예약을 했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수면으로 했을 경우 6만원, 비수면은 2만원이라고 하네요.
가격이 왜 이렇게 다른걸까요???

위와 장을 동시에 내시경하는 것은 상급 병원에서는 해주지 않더군요. 위험하다구요.
중급 병원에서는 가능합니다. 저도 그렇게 했구요.

대장 내시경을 할 경우 의사에 따라 대장만 하는 경우도 있고, 십이지장 근처까지 올라오는 의사가 있습니다.
십이지장까지 올라오면 힘들지만 참을만합니다. 근데 십이지장까지 볼 수 있으므로 이게 더 좋은 것 같구요.

위 내시경은 목이 좁은 사람은 좀 고생합니다. 그래도 자주 해보니 의사와 같이 모니터 보면서 잘 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수면으로 했는데 지금은 비수면으로 동시에 하고 있습니다.

결론 비수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많은 분들이 소중한 의견 주셨네요.

소중한 의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비수면으로 결정 했습니다.

    후기 자세히 부탁 드립니다 ㅎ

위내시경은 비수면으로 몇번 해봤는데요,
제작년엔 대장내시경과 같이 하면서 수면으로 했습니다

참을만 하다면 저도 올해는 둘다 비수면으로 도전 해보려구요

비수면은 병원 의사솜씨에 따라서 정말 많이 차이가 나더군요.

대학병원에서는 절대 하지 마세요 인턴들 실험용 마루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