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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퀴즈대회 결과 발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1-04 09:21:56
추천수 12
조회수   766

제목

새해맞이 퀴즈대회 결과 발표

글쓴이

주명철 [가입일자 : 2006-02-06]
내용
어제 하루 영원한 조교수의 이름대는 문제를 내고 자정이 넘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약속대로 추첨으로 상을 드릴 분을 골라야 하겠지만,



밤 사이 계시를 받았습니다.



"한 분도 섭섭하지 않게 하라."



그래서 추첨을 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기로 하였습니다.



마침 조한욱 선생이 책을 찬조하시겠다고 하셔서 더욱 쉽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1. 이수영님은 제가 상으로 내건 책을 이미 받으셨으므로 이번에는 조한욱 선생의 선물을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2. 염일진님은 그토록 어려운 문제를 평소 보여주신 직관력과 통찰력을 발휘하여 제일 먼저 풀어주셨습니다. 제게 쪽지로 주소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3. 양원석님은 아슬아슬하게 시간을 넘기지 않고 문제를 맞춰주셨습니다. 게다가 제게 지난 번에 오석을 구하라, 마이티퍼티로 바퀴를 붙여라, 깨알같이 지도해주신 덕에 무사히 스피커받침을 만들어 올렸습니다만 그 동안 염치없이 감사의 뜻을 전하지 못했는데, 이 기회에 상을 거머 쥐셨음을 기쁜 마음으로 전해드립니다. 역시 쪽지로 주소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4. 용정훈님은 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표현을 아주 교묘하게 하셔서 저를 슬프게 만들었습니다. 유제두, 무하마드 알리보다 더 날렵한 덕킹모션으로 요리조리 피하셨습니다. 괘씸죄를 적용해야 마땅하겠으나, 제 고교동창을 낳고 길러주신 조순 교수님을 언급하셔서 저를 67년 고등학교 졸업반 시절로 되돌아가게 해주셨습니다. 그 공을 높이 사서 상이 아닌 다른 책을 선물하려 합니다. "몸의 역사"(번역, 길 출판사)를 받으실 예정이니 쪽지로 주소를 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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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2015-01-04 09:49:28
답글

감사합니다 ㅎ

아.. 조교수님께 감사 해야 하나요? =3=3=3

주명철 2015-01-04 10:00:06
답글

저한테 감사하셔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조선생님께도~

이수영 2015-01-04 10:43:04

    물론 두분 모두 감사하죠. 잘 보겠습니다 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조한욱 2015-01-04 10:09:14
답글

제가 추첨을 할 필요도 없게 되었네요. 이수영님 주소 쪽지로 보내주세요.

염일진 2015-01-04 10:24:32
답글

이런 행운이 저한테...?
감사합니다....~

yws213@empal.com 2015-01-04 10:54:05
답글

재미로 썼던 글에 선물까지 받게 되어 좀 머쓱합니다.
감사합니다. ^^

주명철 2015-01-04 11:23:00
답글

저도 재미로 하는 일이며,
저와 조선생 모두 인문학을 좀더 보급할 길을 찾고 있습니다.
우리 두 사람으로 인해 한 분이라도 재미 있고 행복해지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박병주 2015-01-04 12:19:22
답글

아 먼지 모르지만 느저꾼요~
ㅠ ㅠ

용정훈 2015-01-04 15:54:28
답글

주명철선생님, 그게 아뉩니다..ㅠ.ㅠ
저는 염치도 사실 별로 없을 뿐 더러 가끔 체면을 차린다고 해도 책을 거절 하는 법은 없습니다. 길거리에 흘려진 생선대가리를 본 개마냥 맹렬하게 돌진합니다.(말라뮤트 한마리를 산책시키다가 이 경우를당해 봤는데 증말 무섭더라고요.) 그런데 이미 조한욱 선생님께 두번이나 좋은 책을 선물받은 터라, 초인적인 자제력을 발휘해서 양보하려고 한 겁니다.

예전에 선생님 올려주신 글을 재미 있게 읽기도 했고, 주명철 선생님이 재미있는 글과 함께 퀴즈대회를 개최하셨기에 이 기회에 바람잡이 역할이나 좀 해보려고 했는데....(인터넷으로 혹시 유명한 조씨 성 가지신 교수님이 있나 더 찾아봤습니다. 하지만 머리속에 자꾸 맴도는 건 조광래 감독뿐....)
주명철 선생님 마음씨가 너무 비단결이라 의도치 않게 큰 선물을 받게 되었군요. 소중히 간직하고 꼼꼼히 여러 번 읽겠습니다.

이종호 2015-01-04 19:50:12
답글

제건읎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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