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클래식 FM(93.1) 듣는걸 좋아라합니다.

퇴근하고 집에와서는 자기전까지 거의 라디오 방송을 듣는것 같네요.



문제는 송신소가 남산에 있을때는 완전 잡음하나 없는 음질을 들을수 있었는데

관악산으로 이전하고 나서는 수신상태가 아주 안좋아졌다는 겁니다.





안테나도 이것저것 바꿔보고(많이 쓰시는 포터용, CQ통신, 또 소리전자 배너에 있는 것 등), 튜너도 바꿔봤는데도(인켈900F, 피셔리시버, 우허750, 751, SABA 등)

예전처럼 깔끔한 소리가 나오지 않네요.





현재는 우허 751을 CQ통신 안테나에 연결해서(안테나를 베란다에 두었습니다)

91.1 춘천 KBS1방송을 듣고 있는데(93.1보다 수신상태가 그나마 좀 낫더군요)

여전히 수신상태가 만족스럽지는 않네요. 근데 재미난건 아주 잘나올때도 있고(주로 새벽), 잡음이 많이 낄때도 있다는 거구요.



대안으로 앰프에 PC 사운드카드(줄리앳)가 연결되어 있어서 인터넷라디오 콩을 튜너 수신상태가 안좋을 때 들어 봤습니다만, 수신상태 좋을때 튜너에서 나오는 소리에 비해 좀 답답한 소리가 나오네요. 물론 잡음은 없지만요.







결론적인 질문은



좋은 DAC를 컴퓨터에 연결해서 들으면 수신상태가 좋을때 튜너(우허751)에서 나오는 소리만큼 좋은 소리를 들을수 있을까 입니다.





괜찮다면 과감하게 튜너팔고 DAC로 바꿔보려구요.





혹시 저랑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 계시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