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감사합니다!] 입돌아가는 주택화장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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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감사합니다!] 입돌아가는 주택화장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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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30 17:04:50

제목

[조언감사합니다!] 입돌아가는 주택화장실에...

글쓴이

이상태 [가입일자 : 2004-10-27]

내용

제가 주택살면서 딱 한가지 아쉬운게... 화장실입니다.
바람만 안부는 야외 라고 보시면됩니다 --;;;

겨울철 샤워할땐 어떻게든 안추울려고... 샤위기를 벽에 걸고 하체쪽에 뿌리면서
상체에 거품질 하고.... 상체 끝나면 양쪽 다리를 기준으로 한쪽에 뜨거운 물 맞으면서
다른 한쪽에 거품질 하고 다시 반대쪽 다리에 거품질하는... 처절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애들은 추위를 덜탄다는데 입술이 파르르르 떨리면서 힘들어합니다 ㅠㅠㅠ

그래서 이걸 하나 할까 생각중인데요...

전력소비는 드라이기보다 낮다고 하니.. 애들 후딱 씻기면서 드라이기 틀어논셈치면될까용...

1. 써봤자 초큼 따듯해지는 정도이니 별의미 없다.
2. 저 돈을 쪼개서 가스비를 낸다 생각하고 보일러를 더 돌려라
3. 가격대비 괜찮다.. 바로 질러라..

이중에 몇번일까요..

참고로 저희집중에 안방이 가장 포근합니다...안방 겨울철 실내 온도 17도 입니당 ㅎ

황준승

2014-12-30 17:10:52

답글

전기 라지에타 하나 들여 놓으세요. 글고 저런 적외선 램프도 좋을 것 같아요
겨울에 특히 아이들은 조금 춥더라도 스웨터 입혀서 지내면 커서 추위에 강해질거예요
저도 거실에서 입김 나오는 단독주택에서 살았어요.

조동일

2014-12-30 17:23:18

답글

이왕이면 3구짜리 사세요. 교환램프 가격이 3만원선인 것 같던데 저희는 라디에이터(2.2KW)쓰다가 3구(735W)로 바꿨는데 전체 공기를 덥히는 정도는 아니지만 빛이 닿는 몸쪽이 상당히 따뜻합니다(1-1.5M 거리에서 뜨거운 느낌이 듭니다). 전원을 넣는 즉시 풀열량으로 쓰고 사용후에는 즉시 식으니까 효율적인 것 같고요. 마치 본문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공기는 차갑지만 따뜻한 물을 맞아서 따뜻하게 느끼는 것과 원리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덤으로 화장실 조명도 해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