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식구 하나 늘었습니다..
년말에 셀프 선물이라고나 할까요.
8일 주문하긴 했는데 다른 상품과 겹쳐 합산 과세를 피하려고
배송 신청을 한 일주일 늦게 했더니 오늘 도착했네요..
몰테일 했는데 원박스 전체를 감싸는 충진제 넣어 이중 박스로 보냈네요..
덕분에 부피가 커져 약 35$ 배송비가 나오더군요..
그래도 안전하게 오는 것이 좋겠죠..
다이렉트 전원이 120V라서 아답터를 하나 구해야 겠습니다..
혹시 12V 1A 아답타 남아 도시는 분 부탁드립니다..
집에는 12V가 있기는 한데 A가 형편 없군요..
예전 전화기 아답타 같은데..
티볼리와 ..
산진 라디오는 대만 브랜드인데 라디오 업계에선 대단히 유명한가 봅니다.
세계 유수의 메이커에 OEM납품을 하면서도 자체 브랜드로 다양한 라디오를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존에 산진(ASNGEAN) 라디오로 검색하면 다양한 모델이 나옵니다..
저는 좀 클래식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게다가 40주년 기념 모델이라서..
색상이 생각 했던 것 보다는 밝은 금색입니다..
우드케이스도 밝은 색이어서 빈티지한 느낌이 덜합니다.
목재 왁스를 입혀 톤을 좀 잡아야 하겠습니다..
소리 굳입니다..
보이스도 또렷합니다..
사실 라디오의 생명은 보이스 전달이죠..
제가 듣기엔 저음이 좀 강조된 느낌입니다만 힘이 강합니다..
위에 있는 티볼리보다 저음이 강합니다.
티볼리도 저음이 약한 라디오는 아닌데 말입니다.
그런데 힘이 강해 부르르 떨리거나, 퍼석거리지 않는 소립니다.
가까이서 들을 땐 저음이 좀 많네 하는 느낌이지만,
좀 떨어져 들으니 전달력도 확실하고 좋습니다.
그러나 종합적인 음질이나 세팅은 티볼리가 한수위인 것은 사실입니다.
음질이나 음의 세팅으로 볼 때 티볼리의 90%는 근접한다고 봅니다.
수신율은 티볼리보다 나은 듯합니다..
티볼리는 실내 깊숙히 놓으면 철사 안테나를 달아야 하는데
산진은 안테나 없이 집안 어디에 가도 잡음 하나 안 들립니다..
다이얼창의 AM / FM 불빛도 예쁘고,
튠 다이얼 바로 위에 불빞을 배치해 정주파수 찾을 때도 도움이 되네요..
티볼리는 튠 불빛이 작고, 예쁘질 않아 불만이었는데
산진은 이 점이 맘에 듭니다..
셀렉타에 AUX가 없어도 뒷면 AUX에 플러그만 꼽으면 라디오는 멈추네요.
외부 입력 소리도 라디오와 차이 없이 잘 세팅 된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위 제품 직구 중 결재와 관련해 문의할게 있습니다..
아마존인데요. 위 상품입니다.
http://www.amazon.com/gp/product/B00IGXENR4/ref=od_aui_detailpages00?ie=UTF8&psc=1
가격이 79.99$
그런데 계산을 해보니 85.59$로 결재 되더군요
차액의 5.6$는 무엇인가요??
그런데 최종적으로는 아래와 같이 결재 되더군요..
당시 환율이 1120정도 되었거든요..
빨간 네모안에 추정 세금이 있거든요..
중간 에서 79.99$ 가 85.59$ 된 게 이상하네요..
어찌된 영문인지요?
아, 미국내 배송료를 프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