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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개봉...그리고 우려했던 것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12-29 15:52:17
추천수 21
조회수   1,737

제목

국제시장 개봉...그리고 우려했던 것

글쓴이

임재우 [가입일자 : 2002-12-18]
내용
국제시장이란 영화가 개봉하면서 개인적으로 우려했던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당시 우리 아버지세대들의 눈물과 고생을 보는게 아니라 결국은 박통의 은혜로 끝나면 어떻하지?



하는 걱정이었습니다.



http://www.moneyweek.co.kr/news/mwView.php?no=2014122914508081233&outlink=1




3



진중권도 말했지만 몇년전만 하더라도 입에 담을수도 없는 '홍어'란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배설하는 쓰레기만도 못한 인생들에게 국제시장이란 영화가 무슨 박통전상서인양 보여지는지...



감독의 의도를 떠나 걱정했던 부분이 그대로 나타나는게 불편하더군요.



세상이 꺼꾸로 가고 있습니다. 누구 잘못인지 그저 답답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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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재 2014-12-29 15:57:16
답글

저도 영화를 보면서 매우 불편했던 것이 그것이었습니다.
눈물은 짜내려하니 찔끔찔끔 나오는데... 정말 그시절에 대한 얘기가 '아버지, 할아버지 고생많으셨어요...' 이게 달까요?

임재우 2014-12-29 16:20:24
답글

집사람이 식구들 모두 보러 가자는데 선뜻 내키지않은게 이명재님 말씀처럼 100% 공감만 하기엔
의도적으로 감정선을 건드리려는 스토리가 너무 뻔해 보인다는 점이 그렇습니다.

조원식 2014-12-29 17:06:06
답글

변호인에 대한 대응이겠죠.
그래서 저도 보러갈 생각은 없습니다.

김지태 2014-12-29 17:37:31
답글

저 역시 우려했던 부분 입니다. 방송등에서 언급할때부터 그 의도를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영화 자체는 좋은영화일지모르나 안보기로 했습니다. 박통의 은혜 그때 어렵게 산 현재의 노인들이 가스통들고 종북좌빨 운운하고 지하철에서 조차도 나잇값 못하는 행동들이 그들이 고생한 것에 대한 반대급부로 그래도 된다 이런식으로 비춰질까의 우려. 그 세대들이 고생한거 다 인정하나, 그게 뭐 그들만 고생했나? 그 위 625, 일제강점기 겪은 세대는 더 고생했고, 지금 젊은 세대도 고생 다 합니다.

이인근 2014-12-29 18:02:41
답글

군사독재정부시절부터 이런류의 감성팔이용 영화를 한두번 접한게 아니죠
에초에 눈치채고 관심끊었습니다

임재우 2014-12-29 18:37:43
답글

그렇죠. 그 세대의 고생을 폄하하는게 아니라 마치 그 세대만이 절대적으로 평가하려는 움직임이 느껴진다는게 싫었습니다.
김지태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이대균 2014-12-29 18:48:29
답글

화려한 휴가부터 26년 변호인 명량 이제 국제시장이죠..자질없는 능력없는 감독들의 감성팔이 영화들..연출능력도 별로 없는 그저 애국심에 호소하는 쓰레기 영화들..

박용구 2014-12-29 19:28:14
답글

어머님 모시고 보고 왔습니다. 다들 예상하시는 대로 작품으로 볼 건 전혀없는 전형적인 감성팔이 영화입니다.
명량보고 좋다고 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것 같습니다.
아버님 세대를 이해하고자 하시면 "아버지의 이메일"이란 영화를 추천합니다.

백경훈 2014-12-29 20:54:35
답글

역시 생각 했던데로 국죄시장은 보수중에 꼴통보수 똥구녕 핥기 좋은 영화다 했는데

김승수 2014-12-30 08:33:48
답글

이제 이런영화 식상이죠 . 이웃나라 일본도 이런 비숫한 영화로 눈물, 콧물 쏙 빼능걸 무지 좋아라 하더군요

손창우 2014-12-30 10:58:23
답글

영화를 보지 않고 줄거리만 듣고서... 궁금한게 있는데,
군미필자가 독일 광부로 갔다가 돌아와서 월남전에 참여하는게 시간적으로 가능했나요?
찾아보니 광부의 파견은 1963년 12월에 처음 이루어졌고, 월남 참전은 1964년부터 1966년까지인데 ...
제 기억에 80년대와 2000년경에도 군미필자가 외국가는 것만 해도 보증인 세우고 이랬던것 같은 기억이 나는데
저 시절엔 군미필자가 취업차 외국에 가는게 가능했었나? 싶은 의문이 들더군요.

김민관 2014-12-30 11:13:27
답글

저 이영화 받는데 충분히 우려 할만 합니다만 그래도 참 좋았습니다.나쁘게만 보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박헌규 2014-12-30 17:41:42
답글

'포레스트 검프'를 보고 저는 구토증이 일었는데 같이 봤던 동료는 너무나 감동적이었다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었지만 성장배경을 알고 있는 터라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말았는데 히피가 어떻고 베트남 참전 반대가 어떤 의미이고 설명할 길이 없더군요.

국제시장도 그런 경우겠죠.


사족) 덧글을 달고 검색을 해보니 이미 많은 분들이 '포레스트 검프'를 언급하셨더군요.
플롯이 비슷 하다거나 장면이 같다는 둥...그저 형식적으로 비슷하다는 정도의 이야기들이 대부분 이네요.

김순철 2014-12-30 20:11:38
답글

쌍욕이나 해 대는 조폭 영화랑 갱스터 영화 보다는
신선 하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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