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29일이니 이제 올 한해도
오늘 빼고 이틀 남았군요.
올 겨울 들어 반짝 며칠 춥고는
요즘 제법 포근한 날씨입니다.
사계절을 60번 보내도,
매번 새롭습니다.다가오는 계절들이......
출근 길 지나가는 사람들의 얼굴 표정에는
무슨 생각들이 있는지......
걸음걸이가 휘청거리는 사람도 있고,
꾸부정하게 걷는 사람도 있습니다.
허리를 꼿꼿이 펴고
당당하게 걷는 사람이 보기좋습니다.
아마도 생각에 지나치게 사로잡히지 않은 것같습니다.
저도 저 사람처럼 생각들에 사로잡히지 않고
좀더 맑고 가볍게 지내야겠습니다.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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