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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 막힘에 대한 이성적 고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12-22 23:53:29
추천수 33
조회수   2,386

제목

변기 막힘에 대한 이성적 고찰

글쓴이

김태형 [가입일자 : ]
내용
변기가 막히면 기가 막히게 됩니다.

그 기막힌 상황을 맞게 되면 대부분 일단 왜 막혔고, 어떻게 하면 소통하게 될까를 고민할 것입니다.

그래서 변기 막힘의 증상에 대해 잠시 고민해 보니 크게 두가지로 압축되는 거 같습니다



일단은 내려는 가는데 시원스럽지 않고 그 糞이 강시처럼 남아 이승을 둥둥 떠다니는 것이고, 또 하나는 내려가기는 커녕 糞水 넘치 듯 차오르는 기똥찬 상황을 맞게 되는 것입니다

후자는 진똥이던 된똥이던 어딘가 된통 막힌 것일게고, 전자는 또 고민할 구석이 있어 보입니다.



몇 번에 걸쳐 물을 내려도 시원스레 안내려가고 황톳물 소용돌이를 지켜보다 보면 욱 하는 성질이 치밀어 오르다 결국 대야나 양동이에 물을 받아 쏟아 붓습니다. 그러면 아주 시원하게 내려갑니다. 뭔가 막혔다면 붓는다고 내려가진 않을테고 내려간다는 건 크게 막히지는 않았다고 본다면 결국 수압이 약해서 그런건 아닐까 싶습니다.



수압이 약한 원인은 무엇일까....물탱크가 가뭄에 소양강댐 수위가 낮아지는 일은 있을 수 없을테고 그럼 탱크에서 변좌 쪽 물 흐름에 영향을 미칠만한 무언가 있거나 아니면 Trapway 쪽에 뭔가 장애물이 있어 어지간한 수압으로는 넘지 못하는 넘사벽은 아닐까 싶은데....



뭐가 문제일까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通하게 될까요?

소통부재의 시대임을 요즘 뼈저리게 느끼면서 똥빠지 듯 살고 있는데 똥이라도 정말 시원스럽게 빠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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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선희 2014-12-23 00:14:45
답글

그러게 말입니다~김태형님은 막힌 변기에서도 깨달음을 얻으시는 군요. 정말 벽창호 같이 말 안 통하는 친구들이 더러 있을 때 '이거 이 순간을 어찌 벗어나나..'난감해 질 때 있습니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면서 어떻게 그리 다른 생각을 하며 살 수 있는지.. 하지만 그래도 다행인 것은 그들과 매일 만나는 사이가 아니라는 점..그 것으로 위안삼습니다~ 이하..여당에대한 여당을 위한 여당에 대한 무조건적 지지자들을 만난 후~

조창연 2014-12-23 00:38:24
답글

글 상황이 딱 얼마전 저희집 상황과 동일~
한 대야의 물을 쏟아부으면 조금은 내려가는거로 보아 하수구가 완전 막힌것 같지도 않고,
얼마전 정화조 내용물을 퍼갔으니 밑에서 쳐올라오는 것도 아닌것 같고,
거시기가 아무리 된거시기라 한들 어차피 거시기일텐데,
이게 안내려 간다는건 말이 안된다?
고민 끝에 한가지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지금 사용하는 뿍뿍이가 문제가 있다.
이러고 저러고 얘기했더니,
마눌님이 퇴근길에 나무막대기가 달린 튼실하고 탄력있게 보이는 고무뿍뿍이를 사오더군요.
연속해서 다섯번정도 뿍뿍하니, 거짓말처럼 뽁하고 변비가 쾌변이 되듯 시원하게 내려가더군요.
이후로 고민 끝입니다... ㅋ ㅋ

sutra76@naver.com 2014-12-23 01:02:36
답글

기도가 부족해서 그런겁니다... -_-+

192.96.***.155 2014-12-23 06:09:13
답글

위생 설비 관련하여 회원님들의 고민이 많으시네요.
양변기 배수가 시원하게 되지 않는 이유는 몇 가지 있습니다.
1. 양변기에 라이타나 애들 장님감이 걸려 있는 경우 - 60%
2. 시공 할 때 배수구는 골조 할 때 만들어지고 양변기 설치는 마감 이후에 설치하므로
치수가 틀려 배수구와 양변기 배수구가 정확히 맞물리지 않게 시공 - 20%
3. 배수관 VENT 구가 없거나 역할을 못함 - 10%
4. 제품이 외산이거나 국산중 극소수 제품 하자 - 3%
5. 배수관 역구배 및 막힘 - 5%
6. 로우 탱크(뒷면에 있는 물탱크) 부속 불량 -1%
7. 수압 부족 - 0.1%
김태형님 댁의 증상은 절대 뽁뽁이로 해결 되지 않습니다.
반드시 양변기 한번 떼어내서 이물질 제거 다 하고 다시 정상적으로 양변기 후렌지 써서 설치하면
90% 해결됩니다.

192.96.***.155 2014-12-23 06:12:48

    정상적으로 로그인되어 있는데도 이름이 안나오네요,,
해외라서 그런가요?

183.96.***.96 2014-12-23 09:22:25
답글

저희집도 울 딸래미가 휴지를 다량돌돌 말아 투척하는 못된습성이 있어 구렁이 똬리틀듯 막대기처럼 고형화된 딸래미의 식후 변형된 능구렁이를 잘게 토막내어 솟구치는ㅇ임신중독증인 산모처럼 구역질을 수반한 고무 뽁뽁이로 넘치는 황톳물과도 같은 거시기 물을 튀겨가면서 뚫었던 기억이 납니다

183.96.***.96 2014-12-23 09:28:51
답글

월래? 저도 정상적으로 로그인 되어 있는데도 아이콘이 안나오네요? 술왁산 언저리라 그런가?

124.53.***.18 2014-12-23 11:18:02
답글

찌꺼기가 끼었을 가능성이 농후해보이면 철물점이나 마트 가서 스프링 모양으로 생긴
기다란 꼬챙이를 구입해서 후벼 파 보세요.

박병주 2014-12-23 13:18:54
답글

다른집으로
원정감뉘돠
왜?
우리집만 막히면
어굴(?)하니까~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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