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켈 테마 SP-1 스피커를 들인지 10 년 정도 된것 같은데...처음부터 고음 유니트에서 직직 거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더니만....결국 고음 유니트의 진동판이 찢어져서 인켈 서비스 센타에서 수리를 하고나서도....오른쪽 보다 왼쪽의 소리가 작아서...





결국 삼미 HF-200A 유니트로 교체하는 극단의 처방을 내렸는데.....그래도 직직 되는 소리가 가끔 들려서 신경을 무지하게 긁어 댔는데....





몇일전 결국 고음 유니트를 분리해서 배선에 연결된 터미널을 조금 힘을 줘서 당겨보니...그냥 쭉 빠지네요.





그리고 동선의 표면을 보니 산화 피막이 형성되서 검은색을 띠더군요.





최선의 선택은 뭐 터미털과 납땜을 하는 것이죠.





터미널 자체는 금도금 되어 있기 때문에 괜찮은데 반해서 동이나 알미늄은 산화 피막 형성이 너무 빠르기 때문에 더 이상의 부식을 막는다는 효과가 존재하지만 산화 피막 자체가 일종의 저항 역할을 하기 때문에 납땜을 해주게 됐습니다.





터미널과 동선을 납땜을 하게 되면 직접 물렸을 때보다 전기 저항이 증가하는 것은 사실인데...문제는 시간이 흘러서 동선에 산화 피막이 형성되면 납땜을 한것 보다는 나쁘다는 거죠.



납땜을 하면 동선 자체가 산소와 접촉하지 않기 때문에 산화 피막이 형성되지 않죠.







결론적으로는 스피커선의 경우는 단시간에는 직접 물리는 것이 좋지만 장기간 운영의 경우는 납땜을 해주는 것이 좋다라는 것이죠.



납땜의 저항이 문제라면 "알미늄납" 을 구해서 땜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터미널과 동선을 납땜으로 연결해 주니까 직직 거리는 소음의 거의 99 % 정도 사라졌네요....중간에 컨넥타로 연결되는데 여기도 분명히 동선에 산화 피막이 형성되서 전기 저항을 높일것으로 추정되는 군요.





뭐 10 년 묵은 체증이 내려간다고 하던가요.그런 기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