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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개를 키우면 안되는 이유" 영상을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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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9 13:53: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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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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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개를 키우면 안되는 이유" 영상을 보고...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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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연 [가입일자 : 2005-03-1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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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자게에 김경은님이 올려주신 영상을 봤습니다.
http://www.youtube.com/playlist?list=PLvNzObWMMx6v05T51IlFqAl64CjuC6cX3
이 영상을 송희/태희 모녀가 같이 봤습니다. 저는 미리 봤었구요.
태희(9살)가 아직 어리다보니, 보고싶은것만 봅니다.
"아우~ 귀여워~", "아, 이런개 키우고싶다."
하지만 내용 중간중간에 주장하는 이야기들을 잘 듣더군요.
다 보고 나서, 일단 무거운 마음을 갖고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는 한마디 하네요.
"그럼 고양이 키울까?"
헉...태..태희야...그게 아니잖아...ㅠㅠ
어차피 조만간 강아지 식구를 들일꺼라고 예상합니다.
하지만, 위 영상 덕분에 어떤 마음가짐이여야하고, 3개월 지난 강아지를 분양받아야 하는 등..
무작정 "귀엽고 이쁜"강아지가 아니라,
책임질 수 있는 스스로의 마음가짐부터 갖아야 한다는것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된거 같네요.
그런데, 강아지 분양
어디서 어떻게 받는게 가장 믿을 수 있고 합리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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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은 |
2014-12-21 02:2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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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사람도 큰병 한번 없이 사는 사람이 있고, 어려서부터 골골한 사람도 있을건데, 개라고 다를까요?
와이프는 시추, 포메, 미니핀을 키웠었고, 큰병치레 없이 보냈다 합니다.
지금 우리는 7살(스피치믹스), 4살(말티츄)짜리구요, 모두 실내견입니다.
돈많으면 강아지 유치원 보내고 고급간식에 고급옷, 얼마든지 호사스럽게 키울 수 있지만 그렇게 안합니다.
적당한 등급의 사료 먹이고, 간식은 와이프가 손수 건조기 사용해서 만들고, 사람 음식 절대 안먹이고,
운동(산책) 자주 시킵니다. 옷은 사기도 하지만 와이프가 재봉틀로 직접 만들어 입히기도 합니다.
사람과 같다고 봅니다. 식단관리 잘하고, 운동 잘 하고, 스트레스 안받으면 건강하지 않을까요?
참, 1년에 한번 하는 접종도 저희는 동물병원 가지 않고, 주사와 약을 사서 직접 접종합니다.
첫댓글에 달았듯 처음 입양해서는 중성화 수술(마리당 10만원 들었습니다), 5차 접종하느라 어쩔 수 없이
비용이 들지만 그 이후론 그냥 사료값+알파 가 전부입니다. 저도 물론 앞으로 이 애들이 병치레 하진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김수웅님은 운동이나 식단 관리를 잘 시키는데도 기르던 개들이 병을 달고 살았는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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