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 졸업반인 딸이 취업 고민하고 있습니다.
서울소재 중간 정도 대학에서 시각디자인 전공했고요,
알바했던 소기업(3-4명 정도 규모)에서 정식직원 제의를 최근 받았는데,
차라리 좀 더 기다렸다가 중견기업 이상을 노려 보는 것과 비교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몇 달 취업 노력해보고 안되면, 제의받은 소기업과 비슷한 회사는 어느 정도 (60-70%) 가능하지 않을까 싶고요,
처음부터 소기업에서 시작하면 제대로 업무를 배우지 못할까 걱정되네요.
지금의 소기업 사장과는 선후배 관계로 호흡이 잘 맞고,
잘 안될 경우 이 정도 자리도 구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 싶은 걱정도 듭니다.
2-3년 후에 다른 직장으로 이직할 수도 있겠다 싶은데,
이 분야에서 그런 경우가 가능할까 잘 모르겠네요.
연봉같은 조건은 아무래도 중견/대기업이 낫겠지만,
경력 쌓아서 미래를 보는 것이 더 중요한 사항으로 보입니다.
앞 일을 어찌 알 것이며,
결국 결정은 본인이 하겠지만,
참고할 만한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