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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 술을 먹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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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5 20:4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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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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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 술을 먹이면?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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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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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술을 전혀 안드시겠지만
그래도 만약에 취하도록 마신다면
보통 사람과는 어떻게 다를까 궁금해지네요.
보통 사람들은 술이 만땅 취하면 주정을 하잖아요?
욕을 하거나,때려 부시거나,
한말 또 하고,시비걸고,
울거나 집쩍거리거나....
하지만 부처님은 아무리 술이 취해도
몸은 비틀거릴지언정 허튼 소리도 안하고,
주정은 더구나 안부릴겁니다.
취하기전이나 취하고 난 뒤나 마음 가짐은 그대로,
약간 발음이 어눌해지는 건 어쩔 수 없겠지만요.
왜 그런가하면
부처란 마음의 무의식적인 면이나
의식적인 면이 차이가 없어진 상태에 이른 사람을 일컫는 말이거든요.
조금이라도 잠재의식에 과거의 찌꺼기가 남아 있으면
현재에 완벽하게 존재할 수 없고.
그런 사람을 깨달았다고 말할 수 없으니까요.
그러니 술이 아무리 취해도
부처님은 양반일 수 밖에요.
연말이 되어 모두들 망년회라고
술을 많이 마시고 비틀비틀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니
이런 궁금증도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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