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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대한 환상.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12-14 10:07:33
추천수 18
조회수   1,412

제목

돈에 대한 환상.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조현아 땅꽁 사태를 보고 느낀 점.



기업들의 최대 목표는 부의 축적이겠죠.

대한 항공 회장 정도의 자리라면

재벌계의 극상위 계층일겁니다.



그 자녀라면 주위의 또래보다 특별대우 받고 자랐을 것이고,

자연히 자신은 남들보다 다르게 선택된 존재라는 착각이 심어졌을 겁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죠.

그 세력에 빌붙어 먹고 사는 주변인들만

그렇게 대우해주지,

다른 타인들은 그렇게 여기지 않습니다.



그런 와중에 마찰은 필연코 일어날 수 밖에 없는데,

만약 그 자녀가 좀 현명한 자라면

자라면서 자연히 깨닥게 될겁니다.



자신이 그리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하지만 그런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채 나이가 들어

사회로 나가면

땅콩 사건같은 부류의 이슈를 만듭니다.



한화 그룹 회장 아들처럼.....



돈이 많으면 힘이 강해진다고 여겨서 생기는 해프닝들입니다.



과연 돈이 많으면

남들보다 가치가 더 높아질까요?



삶의 행복을 더 많이 느낄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부자가 천국에 가기란

낙타가 바늘 구멍 통과하기 보다 더

어렵다는 말뜻처럼,부자가 되면 이런 착각이 많아 지니

"삶의 참 진리"를 알게 될 기회가 점점 더 적어지니,



천국가기가 더 어렵다는 뜻으로 풀이 됩니다.



행복은 "사랑"이 있음으로써

그리고 자기 자신의 "현존"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더 많이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돈이 많아서 겸손할 수가 없다면,



그저 "환상"속에서 허우적거릴 뿐



진실된 삶을 살기가 그리 쉽지 만은 아니하고



위의 착각에서 벗어나서

돈이 많아도 그 돈의 "노예"즉 집착이 없어야만



존재의 가치를 알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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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주 2014-12-14 10:15:27
답글

차라리 유병언 어르쉰이 훨 낫죠.

자기의 왕국안에서 군림 해쓰니까유~

수마는 언냐들께 둘러쌓여 군림하는 1진 어르쉰

시마게 불업쑴돠..


ㅠ.ㅠ

염일진 2014-12-14 10:29:23
답글

지 주변에 언냐가 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셔야
병주님이 더 행복할 수 있슴다....

김좌진 2014-12-14 10:42:21
답글

내가 속한 회사의 오너라 나를 키워줄 수 있거나 하다못해 좀 아는 사이라 밥이라도 비싼걸로 사면 모를가 남의 부는 내게 아무 것도 아니죠. 실제 사회생활에서 알게된 사람이 부자거나 사회적 영향력이 있다고 그냥 숙이지도 않는데 말이죠.

부산문화회관에서 음악회가 있었는데 김무성이 왔더군요. 선거 앞두고 있어선지 아무나 눈맞추고 인사를 하던데 당신 뭔데? 하는 눈빛을 쏴줬습니다.

내게는 아무 것도 아닌 인간.

염일진 2014-12-14 10:56:00

    이런 일화가 생각나네요.
부자 앞에 조금도 꿀리지 않는 남자를 부른 그 부자가...
넌 왜 돈많은 나한테 겸손하거나 나를 존경하지 않나?

...당신 돈이 내 것도 아닌데 왜?

그러면 내 돈을 반을 준다면?

....당신이나 나나 대등한데 왜?

그러면 내 돈을 다 줘도?

....그럼 내가 당신보다 더 많은 데 왜??

조창연 2014-12-14 10:46:06
답글

글을 길게 쓴다하여 명문이 아니며
말을 많이 한다하여 명언이 아니듯
어쩜 이리 몆 줄 되지도 않는 글에
구구절절 옳은 말만 담아낼수 있는지...

이렇게 그윽하고 현란한 입담에
또 얼매나 많은 언냐들의 가슴이 녹아내렸을지...
동래카사노바가 괜한 허명만은 아니었군요~ =333 =33 =3

염일진 2014-12-14 10:57:41

    창연님 칭송이 좀 과장되어 보이지만...
하여튼 감사합니다...~

오늘 점심은 모처럼 맛난 거 드시죠?

백경훈 2014-12-14 11:08:58
답글

오늘 출근 하셨어유?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염일진 2014-12-14 11:12:28

    감사합니다..경훈님도 오늘 행복하시길...~~!

이종철 2014-12-14 11:44:35
답글

땅콩사태는 우월감에서 발현된 수퍼 갑질이라고 봅니다.
이런 갑질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사회에 팽배해 있습니다...*&&

염일진 2014-12-14 11:52:02

    예 맞습니다
진상 소비자가 그런 부류라고 봅니다.

변선희 2014-12-14 12:34:35
답글

사실 부자가 어떻건 남의 나라 이야기로만 알고 살았는데, 요즘 점점 드는 생각이 요즘 부자, 기업을 이끄는 사람들을 보면 먼 옛날 부족시대의 족장을 보는 느낌입니다~ 적어도 그 부족안에서는 무소불위의 세력을 휘두리는 제국의 이미지. 하지만 그 옛날에도 옳지 않은 정치를 하던 부족은 소리소문없이 멸맘하곤 했습니다. 그게 사필귀정이요. 응분의 대가라고 생각합니다.

황준승 2014-12-14 12:46:42
답글

독일에서는 대기업 회장과 그 건물 청소부가 마주쳐도 서로 고개 뻣뻣이 들고 하이! 하면서 인사 한다죠.
그게 평등사회의 일면이겠죠

김주항 2014-12-14 15:17:44
답글

어려서 부터 의전만 받으며 큰
옷닭도 똑 같을거라 생각 댐돠.....~.~!! (싸가지 없능거)

nuni1004@hanmail.net 2014-12-14 15:27:05
답글

돈과 권력이 많으면 돈과 권력의 노예가 되는것 같아요..

김재흥 2014-12-14 15:59:35
답글

추천~~

박병주 2014-12-14 17:43:18
답글

댠항공은 돈에대한 환상보다는
돈에대한 환장을 한것 아닌가?
마아 그리 생각함뉘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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