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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가 돈을 주나?밥을 주나?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12-13 09:37:17
추천수 18
조회수   1,312

제목

부처가 돈을 주나?밥을 주나?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부처님 말씀을 더 깊이 알려고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만,



누가  그 사람들에게,

부처가 돈을 주나?밥을 주나? 하고 묻는다면 어떤 답이 나올까 생각해 봅니다.



뭐 직접 돈 버는 방법이나,

출세하는 방법을 알려 주진 않지만,



밥만 먹고 성공을 해도 허전하고 답답한 마음이 들때,

그리고 나는 누구인가?왜 사는가?에 대한

해답을 주는 것이 부처의 말씀이지 않나?라는 답은 나올 것같습니다.



다만..그 답을 어떻게 받아 들이느냐가 관건이지만요.



자신이 쓰고 있는 반품 색경으로

그 답을 받아 들이면

그냥 반품색경의 그 색깔로만 보인다는 맹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반품 색경에 대한 집착은 과감히 버려야만



이 뭐꼬?에 대한 해답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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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연 2014-12-13 09:55:56
답글

음악을 들으면 돈이 나오냐 밥이 나오냐 하는것과 같은 맥락이라 보여지는데,
음악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니, 기분이 좋으면 밥맛도 좋아지고,
밥을 잘먹으면 건강해져서 돈도 잘벌고,

부처님 말씀을 받아들이면 마음이 맑아지고, 마음이 맑아지면 번뇌가 사라지고,
번뇌가 사라지면 편안해지니 밥도 잘먹고, 밥을 잘먹으면 건강해져서 돈도 잘벌고....

염일진 2014-12-13 10:01:05
답글

음..고런 오묘한 이치가 있었군요...~~~!

유병보 2014-12-13 10:04:03
답글

확실한 것은 두손 모아 입으로 되뇌이는 종교보다...
부지런히 절하면 건강하나는 확실하게 챙기게 됩니다..
돈 많이 벌게 해달라고 열심히 절을 올리는 것도 근본...
건강해야 성사되는 일이므로 부지런히 절하면 건강해지고 돈도 벌게 되겠지요...
반면에 그냥 두손모아 입으로 열심이 외우는 기도,염불,염원등은 별무 소득 없습니다.
등어리 땀이 나도록 노력해야 얻어지는 것이 진리라 생각합니다....
조금은 구태스럽지만요...허허허허

염일진 2014-12-13 10:19:08

    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

근데 부처님 말씀은..우리 삶에서 우회하지 않도록....
똑바른 길로 가도록 해주는 것같습니다...정도....

그게 결국 나중에 빠른 길로 편법으로 가는 사람보다 더 나은 결과가 나온단느 그런 것.

백경훈 2014-12-13 10:43:36
답글

한줄요약
반품색경이 밥을주냐? 돈을주냐? 그러니 집착을 버려라~~

끝~~ ㅡ,.ㅡ;;

이민재 2014-12-13 11:41:18
답글

레프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가 떠오르네요. 그리고 조주선사 "만법귀일 일귀하처" 의 화두도 생각나고요. 위 질문에 정답이 있을 수 없지요. 우리의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끊임없이 생각해 봐야 할 질문이라고 봅니다.

박병주 2014-12-13 13:00:38
답글

언니는 마나두
밥을주는 언냐가
쵝홈뉘돠
ㅠ ㅠ

김주항 2014-12-13 15:29:27
답글

절에 가서 절 하시면
밥도 주구 떡도 줌돠.....~.~!!

이민재 2014-12-13 15:38:49

    그 절이 어디에 있나요? 이참에 절밥에 절떡 먹어보고 싶어요. 알려 주세요. ^^

김주항 2014-12-13 16:51:07

    웬만한 절이면 어느 절이던
음식 공양은 인색치 안씀돠....^.^!!

bae0005@hanmail.net 2014-12-13 22:14:52
답글

부처의 길은 이 세상을 보는 시각을 현실적이고 근시안적으로 보면 답을 찾기가 어렵겠더라고요 , 그래서 세상을 등지고 고행을 통해 열반에 드셨는가 봅니다...궁극은 이 현실 세계의 근본적인 번뇌의 연줄을 끓어 버리자란 것 입니다

권민수 2014-12-13 23:35:59
답글

도봉산 천축사에.가니ㅡ밥은 1000원이고 자판기 커피는.500원이던데요

nuni1004@hanmail.net 2014-12-14 15:24:25
답글

본문의 내용이 아주 깊게 들어가면 매우 타당한 이야깁니다.

그래서 가난하고 배고픈 사람에게는 법(불법)을 주기보다는 밥과 옷을 주는게 순서라고 하지요..
그 후에 배부르고 등따시게 되면, 인간의 소외감이나 여러가지 정신적인 문제에 부딧치는데

그때부터 불법을 제대로 배우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불교가 밥을주냐 돈을 주냐 하는 생각이 드는 분들은, 일단 열심히 노력해서 경제적인 수준을 올리는것이

우선이라는게 불법의 이치입니다. 그래서 불법이라는것은 세상의 이치와 전혀 틀리지 않고
그러면서도 휼륭한 법을 전해주므로 세계의 주요 종교가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감기래 2014-12-16 23:23:57
답글

개인적으로 느끼는 의미는 달라질수 있겠지만, 일진님 의견에 동의 한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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