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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사이드를 걸고 운전하셨다고??

사이드브레이크 점검 하셔야 겠는데요?? 아마 전륜 구동이라면 뒷바퀴가 안 돌아가는 상황에서 운전했을 수도 있습니다.

엔진이 상했을 수도 있고...

헉...ㄷㄷㄷ

다행히 얼마 안가서 풀긴 했었어요.....ㅠㅠ

초보때 그러는사람 종종 있습니다... ㅎ

요즘 차는 음향 등으로 계속 경고를 해줘서 바로 알 수 있는데 오래된 차는 그냥 빨간 불만 들어와있죠.

좀 더 갔으면 차에서 연기나고 주변 차들이 알려주느라 시끄러웠을겁니다. 많이들 하는 실수인데 평소보다 가속이 안되면 ??? 이러다가 풀게 되죠.

ㄷㄷㄷㄷ

째려만 보셔도 상대편 운전자는 찔끔(?) 하셨을듯 합니다.

얼마나 씨게 당기고 운전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약간만 걸고 다니셨을 것 같네요..

하여간 한번 점검받아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전문적인 지식은 없어 뭐라 말씀은 못 드리지만 씨게 당겨진 상태였다면 많이 상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예전 거래처 과장님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운전면허따고 주행연습후 새차 구입했는데 배송비 아끼느라 울산까지 직접가서 차를 받아 운전하며 부산으로 오는데 이상하게 차가 시원스럽게 나가지 않은 느낌이었지만 새차니까 그런가보다 하며 길들인다고 천천히 운전해 왔답니다.

부산 톨게이트를 앞두고 옆으로 추월하는 차들이 자꾸 크락션을 빵빵 누르고 지나가기에 왜 할 일없이 크락션을 누르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중얼거렸다는데 톨게이트에 들어가는 순간 직원들이 뛰어나와 창문을 막 두들기더라는 겁니다.

창문을 내리고 왜 그러냐고 했더니 차 뒤를 가르키며 뒤에서 연기납니다 위험합니다 하는 소리듣고 뒤를 돌아보았더니 아뿔싸 트렁크 밑에서 연기가 무럭무럭 피어오르더랍니다.

놀라서 차에서 내려 119 신고하고 보험회사 전화하고...
그렇게 난리를 쳤다는데 알고보니 처음부터 사이트 브레이크를 당겨놓고 고속도로 계속 왔었다는...

초보운전자의 황당한 경험담이었습니다.

지가 그러다 사이드 브렉끼 와이어 10년 동안 두번이나 갈았고 뒷 타야 편마모 쫌 났었더랬습니다.

요즘차는 다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출발하면 싸이드가 자동으로 풀려요.
시동 끄면 다시 자동으로 잡기고...

옷~ 현창님이 운전을 시작하셨군요.

92년 면허인데.. 옛날 생각 나네요.

그때는 막 운전하고 싶어서 엉덩이 들썩일때였는데.. 지금은 시큰둥해졌어요. -_-;;

처음 1~2년이 사고위험이 제일 높더군요.

아무리 천천히 운전해도.. 걷는 것 보단 빠르니까.. 천천히 다니세요.

그나저나 운전이 한참 재미있으시겠네요. ^^

PS : 운전은 시간지나면 다 자연스러워지고, 잘 하더군요.

전 가끔 운전을 왼손으로도 해요. 그까이꺼~

    왼손으로 운전하시는 분들 주시 판정해 보면 원래 태생은 왼손/왼눈잡이랍니다.
본능을 꺾이고 사셨다는 안타까운 사실을 인지해야 하는 순간을 접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이 차가 미주지역 위주로 생산된 차여서 사이드미러도 손으로 접어야 하고 후방카메라나 경보기도 없습니다^^ㅎㅎㅎ
후방카메라를 네비 바꾸면서 달았더니 운전하기도 좋네요^^

사이드 브레이크 걸어 놓고 다녔었으면 패드가 좀 많아 닳았겠는데요~~~^^
차 없는 한가한곳 오르막길이나 내리막길 사이드쪽에 차량 11자로 차 세워 놓고 기어 N 놓으시고 사이드 브레이크 한번 테스트 해보세요...
처음 자동차 받았을때 보다 사이드 브레이크 각도가 많이 올라 간다고 생각하시면 정비센터 정비 한번 받아 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