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행사를 통해 항공과 호텔만 예약하고 직접 렌트를 해서 다녀왔습니다.
저는 아는 부부 네 팀, 그러니까 8명이 다녀왔는데, 우리로 따지면 스타렉스 정도에 해당하는 차를 렌트했었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처음 운전석에 올라가면 눈앞이 하얘지면서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지만,
나하시 도심만 좀 복잡하지, 조금만 도심을 벗어나면 한갓지기 때문에 운전하시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겁니다.
한 30분~1시간 정도 운전하시면 대략 감을 잡으실 겁니다.
저희는 일행중에 일본어 할 줄 아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는데, 그냥 한자 좀 읽는 수준으로 잘 다녀왔습니다.
미리 어디어디 갈지 잘 체크해 놓으시고, 네비게이션에 입력을 잘 하시면 원하시는 곳을 찾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네비게이션이 우리나라꺼보다 많이 후집니다. ㅎㅎ
좀 조잡하다고나 할까요?
참고하시라고 제가 2012년 1월에 다녀온 여행기를 올려 드립니다.
http://blog.daum.net/persimmontree/16162823
자료 보관용으로 쓰는 블러그니까 흉보지는 마시고요. ^^
날씨가 중요한데요.
저희는 재수가 없어서인지 날씨가 매우 안좋은 시기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비가 오지는 않았는데, 30년만의 추위인가 그랬답니다.
위 여행기에서 보실 수 있겠지만, 날씨가 매우 춥다는 말을 듣고서 미리 두꺼운 옷을 입고 갔음에도 무척 추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니 떠나시기 전날 오끼나와 날씨를 꼭 검색해 보시고 그에 맞게 옷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1가지만 추천하라면 츄라우미 수족관을 꼽고 싶습니다.
동양 최대니 뭐니 이런걸 떠나서 정~~말 볼만 합니다. ^^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