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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12-11 09:33:30
추천수 26
조회수   900

제목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남의 말을 잘 들어 주는 사람과 같이 있으면

그 순간에는 서로간에 아주 활발한 대화가 이어지는 줄알지만,



그 사람과 헤어져 혼자서 문득 생각하면

그 사람은 그냥 조용히 고개만 끄떡였지

별 말은 없었다는 걸 기억할 때가 있습니다.



사십여년간 수많은 설법을 하고 간 석가모니 부처도

마지막 순간엔



.....마치 이제 껏 아무말도 하지 않은 양

제자들에게 당부하는 말이

....그저 자신들의 참마음에 의지하라....였다는데,



맑은 하늘을 뒤덮는 구름같은 잡생각의 그런 마음 말고



푸르고 맑은 본래 하늘을 찾아라는 뜻이라는 추측이 됩니다.



참기도는 신에게 무얼 바라는 주문을 외치는 것이 아니라,

머리 속의 잡념을 없애고 침묵 속에서

들려 오는 신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라는 말이

저한텐 참으로 와 닿는 아침입니다.



조용히 앉아서 따끈한 커피 잔이 나한테

무얼 말하고 있는지 한번 들어 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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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연 2014-12-11 09:52:33
답글

사람마다 다 자신의 마음을 담는 그릇의 양이 다르듯
그릇의 양이 다 같다면 나눠주고 받고 할게 없으니 사람사는 재미가 없겠죠.
지금처럼 1진을쉰이 좋은 말씀을 나눠주실때,
저같은 작은 양의 그릇도 넙죽 낑겨서 받아챙기니 말이지요..

이종호 2014-12-11 09:58:10
답글

그러고 보니 지가 부산가서 1찐님과 만났을때 지 혼자서 들입다 씨부리고 1찐님은 그저 조용히 아무말 없이 고개만 끄덕이며
쉬임없이 전광석화처럼 잽싼 젓가락질로 제 누드 꼼장어만 죄다 낼름하셨죠....ㅜ,.ㅡ^
무릇, 잉간은 조댕이가 싸고 나불대면 저처럼 물질적 정신적으로 피해를 보게된다....이런 야그죠?
오늘 아침에 하신 설법이? 그쵸?

박병주 2014-12-11 10:02:16
답글

며칠전 망령회에서 만난 친구한테
"남자는 나이가 들면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라"
그건 여자도 마찬가지야~
그러더군요~
ㅠ.ㅠ

염일진 2014-12-11 10:05:39
답글

........절취선.....

위 3분처럼 별말이 없는 사람이 더
무서븐건 진작에 알고 있슴다...~

이종호 2014-12-11 10:33:59

    말 없긴. 1찐님을 따라갈 사람 없을 겁니다. 저와의 조우시에도 "안냐심꽈, 염1찐임돠, 방갑슴돠" 딱 이 세마디만 하셔씀돠 ㅜ,.ㅡ^

김주항 2014-12-11 11:23:34
답글

안냐심꽈...누구임돠....방갑씀돠....!!

그리구 별볼일 읎씀 처묵 하능게
당연 하다구 생각 하능 일인임돠....!! (일찐니미 잘 항겁뉘돠)

이종호 2014-12-11 11:38:18

    아침 조반은 읃어드시고 거실로 쫓겨 나신건감요? ㅡ.,ㅜ^
(뉀네가 오전부터 슬슬 시비를...)

염일진 2014-12-11 11:30:50
답글

그날 밤 누드 꼼장어가 식었길레 내가 얼릉 먹고 더 시켜 드릴라고 했는데..........ㅜ.ㅡ^

이종호 2014-12-11 11:40:03

    9라 치지 마시기 바람돠 을매나 뜨거웠음 누드 꼼장어가 혼자 알아서 돌아 누웠겠습니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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