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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한국에서 살기 싫으네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12-09 21:21:19
추천수 14
조회수   2,037

제목

정말 한국에서 살기 싫으네요

글쓴이

최용섭 [가입일자 : ]
내용
저녁에  거래 좀 해 주십사 

접대 아닌 접대를 했습니다.



정말 수십번 아양을 떨었습니다.



헌데 , 막판에 거래처 부장이란 사람이

세월호 얘기를 하면서



놀러가다 죽은 애들이 뭘 잘했다고

난리 법석 이냐 라고 하더군요



주먹으로 한대 치고 싶었는데

정말 꾹 참았습니다. 

먹고 사는 것이 무엇인가 오늘 많이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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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태 2014-12-09 21:24:01
답글

자기자식이 그래도 대수냐고할지 한번지켜보고싶네요 힘내세요

김인호 2014-12-09 21:26:46
답글

참 사는게 뭔지 가끔 그런 황당한 꼴을 보죠. --;

windouz@korea.com 2014-12-09 21:51:12
답글

정말 한대 치고 말까 라고 생각했는데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 제가 너무 창피 하네요

이종철 2014-12-09 22:06:39
답글

그렇다고 해서 뚜렷한 대안이 있는 것도 아니니 현실적으로 수긍하는 척 하는 것도 살아가는 한 방편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종호 2014-12-09 22:16:00
답글

더럽고치사한 꼴 많이보는게 갑과 을의 관계입니다
쓰벌럼들이 자기들도 앵벌이 주제에 사주 행세를 하는 꼬라지 보면 면상을 ....

windouz@korea.com 2014-12-09 22:18:09
답글

감히 아이들 이야기를 하면서
난리법석이란 단어를 꺼낸 것 자체가
저는 너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구행복 2014-12-09 22:22:08
답글

경제적으로 조금 나아지면 좋은 세상이 올 줄 알았는데 사실은 그게 아니더군요.
경제적변화보다 사람들의 변화가 더 중요한 것인데 따져보면 한국이 경제발전 단계에 진입한 것이 겨우 30년정도 밖에 안되는군요.

최소 200년 흐르고 5세대 이상 지나야 조금 나아질런지도 모르죠.
오직 희망사항입니다.
앞뒤 콱콱 막힌 사람들 의외로 많고 말 통하지 않는 사람 또한 의외로 매우 많더군요.

용섭님
제가 세상에서 최고로 싫어하는 일을 하셨군요.
[접대]
이제 제 사전에는 이 단어가 없습니다.
저는 받지도 않고 이상한 짓 하지 않고 그저 공평무사하게 모든 일을 처리합니다.
그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더군요.

한국에서 살기 싫다고 느끼는 분 모르긴 몰라도 저하고 같은 성향일 가능성 매우 높습니다.
파이팅!!!

김민관 2014-12-09 22:58:20

    유럽 선진국을 보면 그말이 틀린말은 아닙니다만 그나라는 위정자를 저희 같이 처리 하지는 않았지요.그러고도 200년에 환상을 가지시네요.피가 따르는 위정자 처벌을 못하면 영원한 노예 생활을 면치 못 할 겁니다.

심병주 2014-12-09 22:33:13
답글

파이팅입니다

windouz@korea.com 2014-12-09 22:51:23
답글

접대야 백번이고 합니다.
헌데 점차 개념없는 사람이 늘어가는 것 같아
정말 답답합니다.
자기 자식도 있으면서 어찌 쉽게 아이들의 목숨을
이야기 하는지 ..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이종철 2014-12-09 23:01:54
답글

용섭님 대부분 현실과 이상은 괴리의 관계에 있습니다.

백경훈 2014-12-09 23:09:08
답글

일단 저를 접대 하시면??
그 부장넘 색끼를
접시물에 수장 시켜 드리게씀다.
ㅡ,.ㅡ;;

이승규 2014-12-09 23:10:05
답글

진심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잘 참으셨습니다.

그런 개새끼들은 그냥 그리 살다 뒈지면 됩니다.

허길 2014-12-09 23:19:19
답글

그래서 결과는 좋으신거죠? ^^

요즘 저는 우리나라엔 국적 같고 같은 한국어를 쓰는 여러 소수민족들이 모여 사는것 같다.. 하는
생각으로 변하는것 같아요. 이해를 돕자면 조선족 사람들을 바라보는 그런 느낌과 비슷하다고나 할까.
논쟁이야 서로 할 수는 있겠지만 별 의미 없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느쪽이 인구수를 더 많이 늘리느냐 싸움이라고 봐요.

고생하셨습니다. ^^

windouz@korea.com 2014-12-09 23:20:53
답글

도대체 왜 이리 세상이 점점 이상해 지는 지 모르겠습니다.

windouz@korea.com 2014-12-09 23:23:11
답글

결과야 잘 모르죠
얻어 먹고 입만 싹 닦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요 ^^;;

감기래 2014-12-10 00:08:13
답글

개인주의가 점점 심해져서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자기만 아니면 된다는....
쉬세요~

김민관 2014-12-10 07:41:50

    저도 엄청 개인주의자지만 개인주의는 핑계일뿐 입니다.개인주의를 철면피로 아시는거 같습니다.
개인 주의자들은 남에게 피해 주기 실어하고 피해 받기도 싫어 합니다.남에게 안주고 안받습니다.

이장희 2014-12-10 01:38:16
답글

저도영업직입니다... 그렆게말하는사람들많아요..특히못사는사람들이..

이성위 2014-12-10 02:05:30
답글

좀빗나가는 얘기지만.술자리에 꼭끼는 술못하는후배..나오는 안주를 너댓접시 거의혼자다 먹어치워버립니다=그외에도 여러상황들..한번은 보다못해 옆동료가 너도 다음차례모임엔 술사라=그에대답이=나는 술도 못마시는데 내가왜요..그후 그놈 퇴출..!!

임경입 2014-12-10 04:09:19
답글

박근혜의 사라진 7시간 두둔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개인적 사생활이라더군요. 기도 안 막힙니다.

김승수 2014-12-10 08:33:21
답글

진정한 리더가 없는 이사회는 시간이 갈수록 인간관계를 더 피폐하게 만들것이며 , 소수의 생각만으로

바꾸기엔 너무나 멀리왔다는 생각입니다 . 알면서도 행하지않고 , 고쳐지지않는 일련의 사태들 .. 이제는

관습처럼 굳어버린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행동들을 서슴치않는 우리모두가 바뀌지 않으면 희망이 없습니다 .

허정관 2014-12-10 09:25:46

    김승수님 댓글에 공감합니다

박기석 2014-12-10 11:47:39
답글

저도 비슷한 말을 들었는데.. 제도 맞장구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죠?? 천안함 애들도 그냥 배타고 놀고 있다가 빠져 죽었는데 뭐 이쁘다고 갸들 국립묘지 갔을까요??
그나마 세월호는 선장이라도 구속되고 유병언일가도 싹쓸이 했지만 천암함 윗급 대가리들은 훈장에 승진에..

그 뒤 분위기는 아시죠?? ㅎㅎㅎ

windouz@korea.com 2014-12-10 13:36:53

    허걱 ^^;;;;

이호남 2014-12-10 13:53:27
답글

ㅎㅎㅎ... 박기석님 덕분에 오늘 한번 웃습니다. 캄샤 ! ^^

김수웅 2014-12-10 22:40:42
답글

그런말은 맞장구 쳐주고.. 한귀로 흘리는

초능력 정도는 갖고 있어야.. 부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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