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와이프 둘 다 6년 전에 각각 레슨을 시작했는데요
저는 한 달만에 기타레슨을 그만 두었고
와이프는 지금까지 피아노레슨 잘 받고 있습니다.
중간에 한 번 정도 다른 선생님을 찾아 레슨을 시도해 봤지만
그 마저도 두 달만에 그만 두었습니다.
처음엔 진행이 잘 되었었는데
선생님이 사는게 힘들다고 맨날 하소연 하시고
음악 만든거 있는데 들어볼라냐고 하고... 정작 기타레슨은 10분
그러다 그 기타 선생님이랑 형동생 하게 되고
기타레슨은 무슨 기타레슨이냐 그냥 놀자~ ㅎㅎ
지금까지도 형동생으로 지내고 있지만 기타레슨 받으러는 안갈껍니다 ㅋ
이후로 기타는 다시 맨날 하드케이스 속에만 있었고...
그러다 갑작스럽게 홍대 쪽에서 기타레슨을 받게 되었네요.
본격적으로 속주기타를 파볼까 합니다.
종종 말씀 드렸던.. 제 꿈이 잉위맘스틴의 "브라더스" 다 치는건데요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더 늦기 전에 한번 도전해 보려구요
이번엔 꼭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스승님 앞에서 잘보여야 하는데...
아.. 오랫만에 가슴이 두근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