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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에도 눈이 왔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12-08 13:53:17
추천수 21
조회수   973

제목

남쪽에도 눈이 왔습니다.

글쓴이

진성기 [가입일자 : 2005-12-05]
내용




아내가 눈 왔다며 침실 커턴을 젖치니 바같이 하얀세상이더군요.







개는 춥지도 않은 모양

곶감은 이제 반쯤 말라서 말랑말랑
오다가다 하나씩 곶감 빼먹 듯 빼먹습니다.
곶감 다될 때 쯤이면 반도 남지 않을 듯.




부지런한 아낙들은 눈치우고있고
좀 있음 다 녹을 텐데..





전 눈 사람을 만들었습니다.
아내는 문앞에 성탄 장식을 달았습니다.

정말 겨울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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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4-12-08 13:57:09
답글

눈웃음 살랑살랑 치는 눈사람은
바람끼가 많다던데?

김주항 2014-12-08 14:01:59
답글

와...눈이 왔다
와...집이 좃타
와...곶 감이다....~.~!! (항개만 주라)

이종철 2014-12-08 14:07:02
답글

부자들만 사는 동넨갑따...*&&

진성기 2014-12-08 14:14:37
답글

눈 사람이 바람끼 많아봤자 햇살 한방에 녹아내립니다.

곶감묵으러 오이소.. 다 빼묵기 전에..
부자동네가 아니고 촌동네 임다.

장윤성 2014-12-08 14:45:08
답글

3번째 사진속의 개가 좀 외로워보입니다.
꼭 저를 보는듯 합니다. ㅜ.ㅜ

황준승 2014-12-08 15:21:07
답글

도로도 좌악 뻗어있고 좋네요. 구경 가고 싶습니다.

눈사람은 밤새 소주 빨다 일어났나 봐요. C1 소주뚜껑을 물고 있네요, ㅎㅎ

해운대쪽은 비가 왔습니다.

이종호 2014-12-08 15:25:47
답글

곶감 마니 먹음 노즐에 동맥경화 생김돠
특히 뉀네들....
견공이 저처럼 순박하고 착하고 잘생겼네요^^

김주항 2014-12-08 15:50:23

    개가 웃씀돠....~.~!!

장윤성 2014-12-08 16:09:57

    멍멍~! ㅜ.ㅜ

이종호 2014-12-08 18:42:52

    아주 매를 곶감 매달려있듯 매달고 계시는군요 ㅜ,.ㅡ^

구행복 2014-12-08 16:33:14
답글

난방은 어떻게 해결하고 계신가요?

25년간 살던 곳 근처인데 지금 생각해보니 겨울 지내기가 참 힘들었네요.
기름 보일러, 가스 순간온수기, 벽난로, 연탄보일러, 전기 장판, 내의...
그래도 숙달되니 어느 정도 견딜만 했지만 지금 다시 리턴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남두호 2014-12-08 16:43:15
답글

신혼 살림을 하시는 군여..

곶감 좀 남겨 놓으세요..

송년회 합시다..

황준승 2014-12-08 16:58:17
답글

고기 사들고 가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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