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아니라.. 제가 2달전부터 소위 pc-fi 로 음악을 들으면서
참 만족하고 있습니다.
근데.. 좀 궁금한 점이 있어서 문의 드려봅니다.
지금 현재는 파이오니아 sx-1500t + Quad 22L 스피커 + 그냥 중급의 일반 컴퓨터
와 연결해서 듣고 있습니다.. 사운드카드는 그냥 내장쓰고 있고요.
왜 궁금한게 생겼냐면.. 예전에 그냥 리시버와 시디피를 바로 연결해서
듣던 때보다 지금처럼 pc 와 리시버를 연결해서 푸바로 mp3 를
듣는게 훨씬 듣기 좋으네요.
얼핏 더 좋을 이유가 없을거 같은데.. 소스도 cd 에서 mp3 로 다운됬는데
왜 더 포근하게 들릴까요..
그 이후로 장터를 열심히 보던 바꿈질 병이 싹 나아버렸답니다.
근데.. 오늘.. 컴의 푸바 볼륨을 아주 작게 하고 리시버 볼륨을 크게 해서
듣는거 보다.. 푸바 볼륨을 크게 하고 리시버볼륨을 작게 해서 듣는게
동일 음량에서 더 좋게 느껴집니다.
이게 무슨 이론적 이유가 있는걸까요? 아니면 그냥 제 개인적인 플라시보같은
착각인지.. 참.. 더 좋다는건.. 더 해상력이 좋다거나 이런게 아니라
그냥 듣고 있으면 불만스럽던게 안느껴지고 그냥 편하고 좋다는 겁니다.
이승환같은 경우.. 더 아련하고 추억어린 소릴 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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