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평소 존경하는 지인분과 식사후 차 마시러 갔는데, 앉아서 보니 제 눈 앞에 지인분께는 등 뒤에 목기가 놓여있더군요. 그리고 선명하게 쓴 광고글.. 이 목기는.. 박머시기대통령의 취임식때 사용한 것임 값 0000 그 걸 보고 뭔가 좀 꺼림찍해서 지인분께 눈짓을 했는데 그분 글자 읽음과 동시 벌떡 일어나시더니
"난 박 00이 사용하던 그릇을 선전하는 곳에서는 차를 마시지 않겠어요~"
주인에게 서릿발같은 목청으로 이렇게 말씀하기고 나가셨음.. 전 따라나서는데 쥔 여자분.. 어안이 벙벙한 표정..
저도 거기서 차 마시기 싫었습니다ㅓ~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