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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다 그렇다지만 기분 참 더럽네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12-04 14:29:06
추천수 35
조회수   1,636

제목

사는게 다 그렇다지만 기분 참 더럽네요

글쓴이

문지욱 [가입일자 : 2002-04-24]
내용
거래처에 물건 구입하려고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 받은 거래처 사장이 "어떻게 주문할수가 있지?"라는 이상한 반응을 보이더니,, 평소에 가지고 있지도 않는 물건이 재고가 다 있다고 하고..



그래서 공교롭게도 거래처 재고사항을 알 수가 있게 됐는데,, 타 업체의 판매글과 비교해보니 재고상황이 "똑" 같은겁니다.



새로 생긴 가격 무섭게 후려치는 업체가 알고보니 저한테 물건 대주는 거래처였던 겁니다.



ㅎㅎㅎ..... 기분 참 더럽네요. 자기도 죽게 생겼으니 어쩔수 없이 그런짓까지 하는가본데 상황 뻔히 아니 뭐라고 할 수도 없고,, 아는거 티내기도 그러고 ,, 기분만 더럽네요 에이 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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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승 2014-12-04 14:57:53
답글

사는게 다 그렇다지만 막상 겪을 때는 기분 참 더럽죠

경쟁업체라는게 문지욱님과의 경쟁업체인가요, 문지욱님에게 물건 공급하는 거래처의 경쟁업체인가요?

혹시 똑같은 사람이 다른 업체를 하나 더 만들어서 싸게 팔고 있는데,
문지욱님은 더 비싸게 주고 같은 사람에게서 물건을 구입하고 있었던 건가요?

문지욱 2014-12-04 15:28:11

    저의 경쟁업체죠. 저 모르게 다른 사람인냥 가격 후려치면서 물건 팔고 있네요. 저한테 주는 가격보다 더 싸게 파는건 아닌데,, 같은 가격에 파는것도 있고,, 오늘은 환율 오르면 단가조정하겠다고 하는데... 욕이 올라오는거 참고 있습니다.

daesun2@gmail.com 2014-12-04 15:46:05
답글

참 상도의가 아닌것 같네요

문지욱 2014-12-04 18:54:02

    그 쪽도 죽기 아님 살기니깐 뭐라고 하기도 그래요.

이종호 2014-12-06 10:25:03
답글

레플린 지욱님의 착한 맴을 건드린 인간은 좋은 결과 바라긴 힘들겁니다..마음 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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