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큰맘먹고 윈터 타이어를 구입했습니다.
주문하고 점심먹으러 나가면서 타이어를 혹시나 해서 보니..
사이즈를 잘못주문한거 있죠... 아이고 이런 칠뜨기를 봤나 ㅠㅠ
순정사이즈가 245 40 19 에 275 35 19 인데..
전후륜 모두 시리즈를 45 와 40 으로 한단계씩 올려서 주문한거에요;;
급하게 연락해서 주문 취소를 시키고...
다시 순정 사이즈에 맞게 주문을 했습니다만... 저녁이 다 되서야 전륜쪽 사이즈가 없다고
업체에서 연락이 온거에요... 문제는 전륜후륜 각각 다른 업체에 주문한건데...
이제 와서 그러면 어쩌냐고 따졌죠.. 후륜쪽 업체에서 발송했으면 반품해야 할 상황인데..
짜증이 막 나는데.. 공장에서 생산을 안했다고 자기들은 잘못없다는 식으로 잡아떼고 --
전화 끊고 다시 후륜쪽 업체에 발송을 지연시키고 그쪽에서 4짝 모두 살수 있나
알아볼려는데 전화를 10통을 해도 받지 않아서 어쩔수 없이 주문최소 하고 ㅠㅠ
그런중에 알아보니 후륜을 꼭 275를 쓰지 않아도...
255 40 19 를 쓰면 순정과 외경이 가장 비슷한 모양이더군요.
그래서 최대한 구해봤는데... 없더군요 ㅠㅠ
그래서 245 40 19로 4짝다 통일해서 주문했습니다..
후륜에 245는 너무 얇은거 같아서 좀 걱정스럽기도 하지만 윈터 타이어는 얇을수록
좋다고 하니 걍 좋은쪽으로 생각하기루 했어요..
그런데 또 한가지... 난관이..
생산한지 1년된 타이어 라는거에요.. 근데 이부분은 어느정도 예상은 했습니다.
윈터타이어는 재고로 남으면 기본이 1년 묵는거죠 ㅠㅠ
한국타이어 꺼는 신형이 나왔는데... 인터넷에서도 짝당 20만원은 줘야 해서
부담스러워서 한단계 낮은 가격인 금호 타이어로 골랐거든요.
이건 짝당 16만원정도 되서.. 4짝하면 한국타이어(아이셉트에보)와 가격차이가
꽤 나거든요...
넥센이 가장싼데 너무 불안해서 제외 시켰습니다...
타이어 하나 사는데 이틀동안 난리를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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