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나 별점 따위 믿질 않지만
해외에서도 골든모시기나 시코 같은곳에서도 음질로는 칭찬 좀 받은 물건이고
실사용기를 훑어봐도 평판이 좋은 듯 합니다.
역시나 클래시컬하고 어쿠스틱한 음악, 처자들 보컬 같은 음악엔 참말로 좋습니다.
특히 지금 가격으로 보면 뭐 더이상 바랄게 없는 소리를 내어주는 듯.
그러나
단점으로는 겨울철 귀마개로는 좋으나 밖에 쓰고 나갈 용기가 도저히 들지 않는 것 ㅠ
그리고 저음을 좋아하는 취향이시라면 적극적으로 말리고 싶을 정도라는 것.
아 또하나 휴대가 드럽게 어렵고 케이스 같은 것도 안줍니다.
그래서 택배박스에 담아 사무실 서랍속에 넣어놓고 근무지 책상에서만 듣게되네요.
전에 쓰던 430은 휴대성이 좋아서
출퇴근 길에도 운동나가서도 커피숍에서도 아무데나 들고다니면서 꺼내들었는데
이건 좀 한계가ㅠ
사용4일째 예전에 sae란 앰프와 ama 6010? 나름 힘좋다는 앰프? 듣고 참 좋네? 하다 팔랑귀에 들린 앰프하나 태광mkII
구입해서 전원 연결하고 음악이 들리는 순간 ???? 맨붕...머징?
그동안 제귀는 가장된 음에 길들여져 머? 이런 밋밋한 맹탕같은 앰프가 있나? 30분도 못듣고 재포장...수업료 내고 바로 방출(방출하는데 반나절도 안걸리네요.@@~ 인기가 좋긴 좋았는가 봅니다.)
그리고 현재 akg k551 박스뜯고 꼽고나서 어? 불량인가 이상하다? 소리가 왜이리 작지? 크기 1/20에도 안되는 이어폰이 헐씬 빵빵한데? 뭔가? 어디서 겪은듯한 경험? ㅠㅠ
그런데 뭔가 셈세한 이소리는 머징? .........한참후 아~ 취향이 다른가벼... 어린시절 메탈음악들을 볼륨 3~5시 맞춘 저에게는 많이 어색하네요. 가벼운 음악 클래식에는 참 좋은것 같습니다.
집안에 다른 식구들은 극찬입니다. 애들은 헤드폰 사줘도 싫다고 이어폰만 찾는데 이젠 서로 쟁탈전입니다.
특히 막내는 소리도 좋지만 너무 이쁘다고 하네요.(흰색)
*머리 껍데기가 없는 저에게는 많이 큽니다, 너무 헐렁합니다. 안그래도 머리통이 작은데 껍데기 마저...
*폰케이스가 덥혀있으면 어지간하면 삽입 불가능합니다. 다들 껍질 분해하느라 삐질삐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