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딸아이 때문에 고민입니다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14-12-02 09:43:22 |
|
|
|
|
제목 |
|
|
딸아이 때문에 고민입니다 |
글쓴이 |
|
|
김성학 [가입일자 : 2005-06-01] |
내용
|
|
조언을 구하고자 올려봅니다..
딸아이가 다니던 대학교를 그만두고 직업전문학교에 가겠다고 해서 고민입니다
지방대학교 호텔조리경영학과에 1년 다니다가 올해 휴학을 하고 있었는데...
내년에 복학을 하지 않고 수도조리직업전문학교에 가겠다고 합니다.. ㅠㅠ
이거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네요..
제과, 제빵 자격증은 있고요..
제가 다니던 회사에서 대학교 학자금은 지원을 해주지만 직업전문학교는 해당이 안되고...
금전적인 부분도 있지만 많이 내성적인 아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입니다..
사실 큰딸하고는 달리 공부하고는 거리가 멀기도 하구요..
오늘 저녁에 가족회의를 해야하는데 뭐라고 해야할지....
|
|
|
|
|
|
|
|
대학교 학자금은 지원을 해주지만 직업전문학교는 해당이 안되고----- 이부분이 고민의 비중이 높다라면 ,,
,, 대안을 만들고 따님의 고민을 선택할수 있는 기회는 주어야 할것같습니다.
교과 과정 과 진로,(비젼) 에 촛점을 맞추시고 . 학교는 스펙이지만 기술(기능)은 현장 실무가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봅니다,, 간판만 대학이 너무 많자나요,..., ^^;;
, |
|
|
|
댓글수정 |
|
|
|
|
|
|
답글쓰기 |
|
|
|
|
|
|
|
|
|
|
제가 수도요리학원 일년 다닌적이 있습니다. 얼마전 가보니 1~2층은 조리강의실로, 3층은 학교로 리모델링을 했더군요. 수도요리학원이나 조리학교가 학원으로는 괜찮습니다. 요리로 최초 국민훈장을 받으신 하숙정 여사께서 설립하셨고, 지금은 연로하셔서 역시 요리연구가로 이름난 따님이신 이종임 여사가 학교장, 학원장을 역임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따님이 계속 요리 계통에서 일을 하고 성장할 거라면, 저는 학교에 남아있기를 권합니다.
의외로 요리계통이 학벌을 좀 따집니다. 대학교, 전문학교는 서로 급이 다르게 보고, 요리학원이나 요리학원에서 운영하는 조리학교는 쳐주지도 않는게 업계 현실입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되신다면 해외 저명 요리학교로 유학을 보내는게 가장 빨리 성장하고 성공할 가능성이 높고요,
그게 어렵다면 르꼬르동불루 같이 국내에 분교를 운영하는 해외 유명 조리학교도 몇개 있으니 그쪽으로 알아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따님이 학교에 더 이상 남아있고 싶어하지 않으니 그 이유늘 잘 알아보셔서 문제를 해결해 가급적 학교에 남게 하시던가, 차선책으로 해외유명요리학교 국내분교를 다니게 하시던가, 아예 공격적으로 유학을 보내시던가 하시라는 조언 드리고 싶고요, 수도조리학교는 요리학원 커리큘럼을 심화한 곳일뿐 학원과 크게 다르지 않기에 권해드리고 싶지가 않네요. 앞으로 계속 요리사로 성장하고 싶다면 좀 더 심사숙고하라고 따님에게 충고하고 싶습니다. |
|
|
|
댓글수정 |
|
|
|
|
|
|
답글쓰기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