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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해 초 20년된 상가주택을 매입후 최병석님처럼 3층을 올 리모델링 했습니다.. 면적이 31.7평 정도였는데..철거부터 샤시, 단열, 도배, 강화마루, 싱크대, 조명, 커텐 포함해서 대략 2400만원 들었습니다.. 제가 직접 작업을 하면서 자재를 고르고 인부를 고용하고 등등 하면서 진행을 했는데... 그정도 비용이 들었습니다.. 작업전 몇개 업체에 의뢰를 했는데... 대략 3천만원 정도 였습니다.. 물론 자재는 제가 사용한 것보다 조금은 안좋은것이구요... 대전에서 시세입니다.. 한개 업체에 의뢰해서 모든과정을 하실경우 견적을 받은후 잔금중 10% 정도는 작업후 3개월 후정도 지급하시는 걸로 계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보다 하자가 많이 발생하는 것이 리모델링입니다..

    생생한 정보 고맙습니다.천권희님처럼 하면 저렴할텐데 전 자신이 없네요.평면이 이쁘지 않아 일부 벽을 허물까도 생각중이거든요.
잔금 10% 명심하겠습니다.

답글은 아니지만 부럽네요.
3층 상가에 1,2층 세주고 3층 거주하는게 꿈입니다.
나중엔 다 월세로 돌리고 전원생활로...

    건물이 낡아서 손볼곳이 많아요.공구셋트 장만부터 해야 할까봐요.

저도 1년전에 20년된 2층 건물을 했는데요....
금액으로 비교하시면 안됩니다. 결국 그 금액만큼 합니다.
금액이 아니라, 인테리어 업자분이 얼마나 많은 시간동안 우리현장에 머물러 있어줄 것인가...
저는 이게 가장 큰거라 생각됩니다.
준비해도 안될가능성이 높지만, 소재랑 공법등에 대해서 계약서에 작성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가끔 구두로 이런저런 결정이나 변경을 하게 되는데, 그런 내용도 같이있을 때 적어 두거나
계약서 갖고 다니시다가 해당 내용들을 업자분에게 직접 손으로 적어달라고 해 주시는게 도움될 수도 있습니다.
간혹... 분명 합의한 부분인데, 다르게 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결국엔 제 기억력을 의심하게됩니다. ^^

    제 일을 하다보니 현장에 가볼 시간도 없는데 그것도 걱정이네요.

나는 언제 내 건물 하나 가져볼까나.... 부럽습니다
야무지고 양심적인 노총각 업자분 알고 있는데, 주요 활동무대가 부산이네요
가끔 호주 같은 나라에도 불려가던데요. 한국업자가 저렴하니...

    5년간 갚을 대출을 끼고 사는거라 허리띠 바짝 졸라매야 합니다.

일 하시는 분들에겐 눈치는 보이겠지만.... 그래도 자기집 리모델링 하시는거라서 거리가 가까우시면 자재는 어떤걸 쓰는지(제대로 그재료로 사용하는지...) 자주 보시는게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