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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이 길길이 날뛰고 난립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11-26 10:14:49
추천수 30
조회수   2,616

제목

집사람이 길길이 날뛰고 난립니다...

글쓴이

류준철 [가입일자 : 2003-12-16]
내용
 제가 몰래 만든 마이너스 통장이 들통났습니다.

190만원이 마이너스인데...은행과 계약하년서도 집으로 우편물 안오게 신신당부했는데

딱 일년이 지나고 우편물이 와버렸네요...



집사람은 이게 뭐냐 왜 나몰래 이런거 만들었냐...울고불고...

톼근하고 집에서 얘기하자 했는데....



당장 은행 달려가서 담당자 멱살을 잡고 싶지만....ㅠㅠ



이 난관을 어찌 빠져 나갈지....

이거 메꿀라믄 화사주식 팔아야되는데....그것도 우편물이 집으로 온다능....



설상가상 첩첩산중 빼도박도....

빠져 나갈 수 있는 비법 조 갈챠주세요....초상치르게 생겼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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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4-11-26 10:19:50
답글

햐..답답하겠네요.
제일 좋은 방법은 이왕 이리 된 것 잘못을 인정하고 싹싹 빌 수 밖에요..
[우스개 소리로는..오됴 팔아서 갚아야죠...~]

김주항 2014-11-26 10:19:59
답글

주식 통장과 마이너스 통장과 비자금까지
모두 마나님 드리구 모라트리움 부르세효....~.~!!

김승수 2014-11-26 10:27:39
답글

증심을 도가니탕으로 하시고 , 퇴근후 드가선 발이 손이되도록 빌고 , 그리고 밤에 아끼지말고 힘 좀 쓰세요

^^ ;;

조창연 2014-11-26 10:29:09
답글

무릎 딱 꿇고 싹싹빌며 잘못한거 아니까 한번만 봐달라고 하면
설마 양말물고 손들고있으라고까지야 하겠어요...
그나저나 그 돈은 어따 쓰셨기에... ㄷㄷ

이종호 2014-11-26 10:29:18
답글

명복을 빌겠습니다! 겸허히 마님의 결정에 운명을 맡기세요.
(잉가니 겁도없이 감히 비밀잔고를 맹글다니...)
저로선 감히 엄두도 못낼......

박재균 2014-11-26 10:42:19
답글

이 또한 지나가리라~

어차피 벌어진 일...
맘 고생 하지 말고 운명에 맡기세요.
힘내세요..ㅎ

이승규 2014-11-26 10:54:54
답글

190은 너무 작아서 그러신가 봅니다..

저 처럼 몇년에 한번씩 3천이나 4천 정도 꽉~ 차면 던져주고 몇일 갈굼당하면 되는데...

마누라도 몇번 경험해 보더니만 처음보다는 충격을 덜 먹는 것 같더군요.. 쩝~ ^__^;

daesun2@gmail.com 2014-11-26 10:58:03

    와~~~ 간이 아주 크신 유부님이십니다~~~

배석현 2014-11-26 11:00:43
답글

진심을 다해 사과하세요. 밤에 힘쓰는건 맘이 다 풀린 몇일 뒤에... ㅎ;;;

나귀형 2014-11-26 11:02:22
답글

일단 오늘은 집에 드가지 마십셔. 드가면 죽습니다.
친구집이나 회사서 자고 반응을 쩜 살핍니다.
들어가더라도 담날 드가야 덜 맞습니다.
암튼.....안 됐네요.ㅠㅠㅠ

김승수 2014-11-26 11:06:02
답글

오늘 퇴근해서 집에 드가실때 엄마나 아빠데리고 드가시고 , 한 3 일 계시다가 가시라고 하십시요 .

백경훈 2014-11-26 11:15:36
답글

스뎅식판 들고 종삼에서 줄서는 노하우는 위에 독댕이 할방을쉰에게서전수 받으시면 댐니다.

비박은 어떤 을쉰에게 물어봐야 할지 고건 모리겠슴니다.

이승규 2014-11-26 11:17:52
답글

저는 일반대출과 별도로 마이너스 만으로 최대 7천만원 한도를 꽉~ 채워본 경험이 있습니다.

직장생활 하면서 제가 가장 미친놈인줄 알았는데...
몇년전에 9천만원을 꽉~ 채운 동료가 한명 있길래 세상에 고수가 많다는 걸 느꼈습니다.. 쩝~

190 정도로 약해지시면 않됩니다.. 뭐든 처음의 감흥이 좀 강할 뿐이지 뭐.. 그 정도쯤이야... ^__^;

조영석 2014-11-26 11:33:59
답글

쩝...
맞벌이 이신가요?
준철 님만 버는 상황이라면 저 같으면 과감하게 나가겠습니다. 나도 가끔 쓸 돈이 있다. 다만 여자에게 쓴 건 아니다. 오됴핑계를..

박전의 2014-11-26 11:46:56
답글

그냥...동정모드로 가세욧....

박진수 2014-11-26 11:48:27
답글

후라이펜 같은건 안날라댕기는 거쥬...??? ㅡ,.ㅡ^

명복을 빕니다.. ^__^

김동규 2014-11-26 12:49:43
답글

간을 배 밖으로 내밀고...마이너스 통장 맹글어서 삐까뻔쩍한 오디오 시스템 구축하고 싶다능...ㅡ,ㅡ

신석현 2014-11-26 13:20:35
답글

아내분이 꽤 보수적이시네요. 그래도 아내분 말씀 듣는것이 향후에 좋습니다.
지금은 190만이지만 위 댓글에도 있듯이 1천만원, 2천만원 되는거 순식간이거든요.
저는 올 봄에 마이너스와 투자실패로 몇천 말아먹고 푸닥거리 한번 한 후
지금은 마이너스 통장을 없애버렸습니다.
그랬더니 지출은 확실히 줄더군요. 생활이 좀 빈해지긴 합니다.
아내분 잘 다독거려 주시고 들킨이상 한번은 지나가야 하는 고난이니 크게 싸움 번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황준승 2014-11-26 13:56:06
답글

일단 그냥 가출 하세요. 미안해서 집에 못들어가겠다는 문자 한통 보내고 전원 꺼버리고요.
3일 후 수염 깎지말고 조용히 집에 들어가서 무릎 꿇고 흐느끼세요.

글고 다음부터는 집주소는 일단 옆집 주소로 기입하시고, 우편물 수령장소는 회사로 하세요.
지금 당장 은행 홈페이지 들어가서 개인정보 변경 해 놓으세요

권태형 2014-11-26 14:39:03
답글

이 또한 지나가리니...

송만기 2014-11-26 14:53:42
답글

각서 두번-- 손실 엄청도 여기 있어요..ㅠㅠ
더 커지기 전 잡으려는 와이프의 현명함이니 사과하시고 이실직고하세요..

류준철 2014-11-26 15:00:43
답글

우선 계좌튼 은행에 전화해서 " 나 당신들땜시 이혼당하게 생겼으니 책임지라!!!"라고 한바탕 떠들었습니다....거기선 자기네들 잘못인걸 아니깐 미안하다고만 하고....

술한잔 걸치고 집사람 바지가랭이 붙잡고 울어볼까....
야!! 난 뭐 사람도 아니냐...실수할 수도 있지!!

여러가지 멘트를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정말 오늘 들어가지 말아 볼까요?

퇴근이 무섭습니다...ㅠㅠ

최원길 2014-11-26 15:17:10
답글

이 동네에서 해결책이나 큰 위안을 얻기는 어려울 것 같지 않은가요?..^^
경험자로써 조금씩 즐기는 분위기들 같은데요..

논리적으로는 설명이 안되니 그냥 싹싹 비시고..
불쌍한 표정으로 동정 유발형으로 나가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뭐 상대에 따라 다 다르기 때문에 다른 분의 경험담은 큰 도움이 안될 수 있습니다.

금융실명제도 강화되고 마음만 먹으면 모조리 검색되므로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뒷주머니는 끝난 듯 싶습니다.
앞으로는 완전 아날로그 시대로 돌아가서 항아리를 묻던지..
조그만 공간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 또한 쉽지 않으니..
모든 명세가 드러나는 월급장이는 그냥 없이 사는데 적응하는게 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중호 2014-11-26 15:51:05
답글

190정도가지고...뭘 그러세요...^^
이거 다...너를 위해 쓴거다...그러세요...

우승완 2014-11-26 16:25:14
답글

그냥 무조건 비는게 맞지 않을까요??

황준승 2014-11-26 16:29:35
답글

앞으로는 돈이 생기면 모아서 금반지를 구입하세요.
돈이 궁할 때 처분해서 현금을 만들면 되고, 금값이 오르면 더 좋고,
아내분에게 들키면 선물하려고 사둔거라고 하세요

지인수 2014-11-26 17:11:34
답글

오늘밤 어찌 되실지... 후기 부탁드립니다^^

권성안 2014-11-26 17:34:48
답글

제목만 보고도 예상했네요. 모든걸 갖다 바치시는게 좋지않을까요?
전 통장 보여달라고 했다가 이혼 당할뻔했는데... 간도 크셔요.
후기 궁금하네요.

최만수 2014-11-26 18:15:39
답글

겨우 190 가지고 남자 기죽이면 앞으로 큰일 못한다고하세요. ^ ^
와싸다의 몇천,몇억 날린 분들에 비하면 별것도 아니니 너무 화내지 말라고...
뒷 일은 책임 못짐. 남편의 권위가 땅바닥에 떨어졌네요.

이욱동 2014-11-26 19:16:24
답글

일단 한...1주일 정도 출장 다녀오세요

yws213@empal.com 2014-11-26 19:55:07
답글

와싸다에는 간을 이동식 외장형스타일로 지닌 분들이 역시 많군요.
조금씩 위안이 됩니다. ^^

김영광 2014-11-26 21:53:23
답글

1900도 아니고 190 정도야 뭐... 무슨 죽을 죄 지은것도 아니고 바람 핀것도 아니고.. 미안하다고 한마디 하시고 계속 뭐라 그러면 그냥 배째라 하세요...갑자기 남자들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ㅜㅠ

김흥식 2014-11-27 07:36:25
답글

문제는 그돈을 어디에다 썼는냐가
가장 키포인트 겠지요
연구를 많이 하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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