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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담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11-23 19:14:42
추천수 26
조회수   1,379

제목

지긋지긋한 담배...

글쓴이

박대희 [가입일자 : 2009-04-12]
내용

로 부터 해방될 듯 합니다.

오래전 부터 피워왔던 담배 그동안 여러차례 결심하고 금연 시도했으나 번번히 실패했습니다.

흡연자들 요즈음은 어딜가나 환영받지 못하고 심지어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보는 것이 상당히

언짢았습니다 그래서 요번에는 독하게 결심하고 오늘 현재 금연패치의 도움을 받아 완전금연 8일차.

이제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기고 탄력이 붙는것 같습니다, 3일차 까지는 상당히 힘들더군요

담배로 부터 수많은 유혹을 좀 과장되게 표현하면 엣날 수절과부들의 독수공방의 외로움을 

바늘로 허벅지 찌르며 참아냈던 것과 같은 심정으로 독하게 버텨냈습니다 어제 오늘은

담배연기 자욱한 당구장에서 버텨냈고 오늘은 당구장에서 주위에서 피워대는 담배연기 냄새가

역하게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 제 아내와 아이들이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도 아직 갈길이 멀다

생각하고 반드시 금연에 성공하리라 더욱 결의의 다져 봅니다 아직 끽연중이신 회원님들 계시면

금연 시작하십시오 시작이 반입니다 말로만 듣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시게 될겁니다

 

시덥지 않은 사적인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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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2014-11-24 12:53:11

저도 금연13개월째입니다.
금연하려면 어떤 강력한 계기가 있어야 합니다.
가장 나쁜것이 심각한 병에 걸려서 할수없이 금연하는것이고
스스로 장래의 건강을 생각해서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다짐 다짐하면서
금연하겠다고 결심하는것이 중요합니다.
하루 한갑이상피우고 직업상 위안이 많이 되는 담배를 끊는것이 쉽진않았지만
한방에 끊고 단한대도 안피우고 있습니다.
부디 성공하시길.

임재욱 2014-11-23 19:53:23
답글

혹시 한대 피우시더라도 자책하지마시고 그냥 포기하지마세요. 뭐 그럴수도 있지 하고 계속 밀고 나가시다 보면 되더라구요. 저는 금연 5년차 되는데 일년에 몇대 뻐끔담배 피웁니다. 그래도 다시 담배 시작하거나 하진않습니다. 평생 참으며 사는게 맞는거 같어요. 화이팅입니다!!

홍상용 2014-11-23 20:27:23
답글

저는 1997년도에 금연시작해서 금연 17년차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금연 10년차정도.. 그러니깐 2007년 쯤.. 술 엄청 마시고 반갑정도 피웠습니다.
한달동안 두세번정도 피운거 같네요.
그리고 다시 끊었습니다.

혹시라도 담배 다시피우시면 포기하지 마시고..

어제 난 담배 안피웠다..
난 모른다. 생각하시고 계속 금연하세요. 화이팅!!하세요~

양민정 2014-11-23 20:59:46
답글

금연 4년?5년? 째 입니다. 한번도 피워본적 없구요.... 꿈속에서 나도 모르게 무지하게 핍니다. 그러면서 생각이 ...
아...금연 실패구나? 뭐 그런 생각 하다가 깨보면 꿈이고... 이런걸 5년째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확실히 덜 하네요.
더 일찍 금연 못한게 후회 됩니다.

폐암은 발견후 생존 확율이 20% 가 안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걸리면 죽는거죠...
가족을 생각 해서라도 정말 잘 하신겁니다. 축하 드려요.

이연경 2014-11-23 21:10:21
답글

축하드립니다^^ 금연 후 담배 연기가 역겹다고 생각이 드신다면 거의 성공하신거나 다름없네요~
저도 9년 피운 후 금연 4년째입니다.
무엇보다 건강과 시간을 지킬 수 있어서 좋습니다.

김주항 2014-11-23 21:25:41
답글

대희 을신 오래오래 사세효....~.~!!

이수영 2014-11-23 22:23:39
답글

잘 하셨습니다...

8일 참으셨으면 거의 성공이네요 ㅎ

황동일 2014-11-23 23:18:33
답글

엣날 수절과부들의 독수공방의 외로움을
바늘로 허벅지 찌르며 참아냈던 것과 같은 심정으로 독하게 버텨냈습니다

그것은 약과입니다
하루 담배 두갑거차이피던게 어끄제

담배 끈은지 10년차 입니다만
지금도 영원히 피우지 않겠다는 다짐없이는

마음이 변하는것은 한순간입니다

즉 꾸준하게 담배와 담을 쌓지 않으시면은

그 날로 도로묵이 될 확율이 큽니다

김민우 2014-11-24 00:22:24
답글

저도 17때부터 폈으니 벌써 20년째군요..
항상 끊어야지 생각하면서도 맘처럼 쉽지가 않아요.
니름 금연 패치도 붙여보고 해봤는데 얼마 못가는게 아무래도 의지박약인가 봅니다. ㅜㅜ

박병주 2014-11-24 09:32:24
답글

우선 추카 드림뉘돠.
정말 잘하셨어유
나 보다는 가족을 위해서 끊는것이 맞다고 함뉘돠

아직 절믄 나이지만
안피워본 저로선
가미 아노네유.


담배값 굳으신걸로 뭘좀 쏘세유.
ㅠ.ㅠ

shin00244@gmail.com 2014-11-24 11:44:28
답글

정 태우고 싶으시면 씨가를.. 쿠바산으로.. ^^;;

박대희 2014-11-24 12:15:15
답글

많은 분들의 격려 감사드립니다.

격려에 힘입어 반드시 성공하리라 다짐해봅니다.

김종민 2014-11-24 12:53:11
답글

저도 금연13개월째입니다.
금연하려면 어떤 강력한 계기가 있어야 합니다.
가장 나쁜것이 심각한 병에 걸려서 할수없이 금연하는것이고
스스로 장래의 건강을 생각해서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다짐 다짐하면서
금연하겠다고 결심하는것이 중요합니다.
하루 한갑이상피우고 직업상 위안이 많이 되는 담배를 끊는것이 쉽진않았지만
한방에 끊고 단한대도 안피우고 있습니다.
부디 성공하시길.

이병철 2014-11-24 14:47:47
답글

금연 23년차입니다. 담배대신 다른 걸 하세요. 커피 녹차 등등. 담배보다 좋은 게 많습니다.
담배도 기호품이기는 하나 단점이 너무 많아요.

허형 2014-11-24 17:28:38
답글

대한민국에서 의지력이 제일 약한 사람이 접니다
2005년 1월15일 이후로 단한개비의 담배도 안피우고 지금까지 참고 있습니다
환갑 1달 남겨놓으시고 폐암3기 걸리신 아버님의 단한마디--담배 끊기힘들겠지만 웬만하면 끊어라 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내년이면 80살이신데 지금까지 치료 잘받으시고 살아계십니다.
금연과정에서 공황장애도 겪고 78킬로그램의 몸무게가 96킬로그램까지 올랐지만
지금은 85킬로그램에서 버티고 있습니다.
그냥 무지막지하게 참는게 최고의 방법입니다.
꼭 성공하세요~~

도영 2014-11-24 17:39:55
답글

금연 7일째입니다. 오늘 술자리가 있습니다. 어찌될런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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