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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히도 우울하고 슬픈 한주일입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11-22 12:24:20
추천수 11
조회수   1,306

제목

지독히도 우울하고 슬픈 한주일입니다

글쓴이

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내용
 제가 아끼고 사랑하는

수시로 만나 웃고 떠들고 투닥거리며

한 가족처럼 지내고 있는 



동생들의 부친께서

이틀 간격으로 돌아가셨네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주말 아침에

울먹이며 부음을 알리는 동생의 떨리는 목소리를 들으니

가슴이 먹먹하고 눈물이 나네요



그제 같이 퉁탕거리며 부산 상가를 다녀와

어제 먼길 운전하느라 수고했다며

술한잔 사주려 했는데



갑자기 아버님이 안좋으시다는 연락받았다며

번개를 미루길래



불안한 마음이 들어

밤새 문자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아버님이 호전되셨다는 말에

내심 안심했었는데....



이틀 사이에 사랑하는 동생들이

정신적 지주이신

아버님들을 보내드리는 모습을 보려니

가슴이 먹먹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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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선 2014-11-22 12:51:47
답글

언젠가는 오고야 말 이별.. 가슴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구행복 2014-11-22 13:19:15
답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모든 인생들에게 축복있으시기를!!!
조금이라도 더 늦기전에 어디로든 여행 떠나시기를...

박전의 2014-11-22 13:44:46
답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상심히..크시더라도..힘내세요...!!

문지욱 2014-11-22 14:56:50
답글

저는 그저께 아침에는 큰어머니 부고소식을 들었고 그날 저녁에 군대고참의 부고소식을 들었습니다. 하루에 두번이나 부고소식을 듣는게 사람이 할 짓이 아니더군요.

방금 벽제 다녀왔어요. ㅠ.ㅠ

이재경 2014-11-22 14:58:12
답글

남의 일같지가 않습니다...

김지태 2014-11-22 15:39:52
답글

고생이 많으십니다 ㅡ,.ㅜ

이수영 2014-11-22 16:08:41
답글

두분 다 와싸다 회원이십니다

영월 내려가는중이예요...

김주항 2014-11-22 16:48:10
답글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ㅠ.ㅠ!!

서병곤 2014-11-22 17:44:02
답글

남의 일같지가 않습니다.
삼가두분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성일 2014-11-22 17:53:51
답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아울러 빗길 조심히 다녀오세요.

김찬석 2014-11-22 18:46:17
답글

사랑스런분들은 기다려 주지 않는듯 합니다.

감기래 2014-11-22 21:22:21
답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인수 2014-11-22 23:30:31
답글

마음이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웅현 2014-11-23 08:29:44
답글

전 그렇게나 아웅다웅했던 부모님들 아직 다 살아계시는데...이젠 효도한번 할 기회가 없을까봐 우울합니다..

yhs253@naver.com 2014-11-23 10:24:59
답글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권민수 2014-11-23 12:29:43
답글

갈수록 부고소식을 많이 듣게되겟지요 나이가 들면 들수록..
안타깝지만 세상살이가 그런걸 어찌 할수가없지요.
ㅜㅡ

권민수 2014-11-23 12:36:52
답글

갈수록 부고소식을 많이 듣게되겟지요 나이가 들면 들수록..
안타깝지만 세상살이가 그런걸 어찌 할수가없지요.
ㅜㅡ

이종호 2014-11-23 23:36:22
답글

연우아빠와 성일님^^ 고생들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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