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참 의사소통 불가네요(cctv 설치)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14-11-21 20:47:54 |
|
|
|
|
제목 |
|
|
참 의사소통 불가네요(cctv 설치) |
글쓴이 |
|
|
이재호 [가입일자 : ] |
내용
|
|
신축 원룸에 cctv hd 급을 넣고자
건축시작할때 건축 업자에게 이야기를 하니,
전기 책임자를 만나게 해주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다렸더니 소식이 함흥차사...
나중에 다른일로 만났을때 다시 이야기를 하니
전기 기술자와 통화를 하더니
cctv선 넣을 관로를 설계에 반영하였고
이미 전선관을 넣어서 시멘트를 부었다고 함.
그런데 거의 완공 시점에 전선관을 보니
아주 얇은 구형 sd급 cctv라인이 덜렁 설치되어 있음..
그래서, 해당 sd급 라인은 그대로 두고, 건물 외벽으로 작업하여
직접 설치를 하겠다고 하니, 건축업자가
직접하는건 위험하니 자기들이 해주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3-4번 업자들끼리 이야기를 하고 또 하고
하도 말로해도 진척이 없으니..
제가 배선도와, 케이블 셈플을 업자에게 주었는데
막상 오늘 업자가 전기기술자를 데리고 와서 이야기를 시켜주는데
이런 두꺼운 선은 넣기가 불가능하다고 하면서
안된다고, 저보고 직접 외부에 배선하라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건축 업자가 외부 배선을 자기들이 해준다고, 전기기술자와 이야기를 시켜준건데..T.T
전기 기술자는 저에게, 내부배선이 안되니까 이건 못해준다는 겁니다.)
근데 5c-hfbt 선은 일반 hdtv 케이블 건물에 배선할때
방에 하나씩 들어가는 선이거든요,
왜 이 선을 (알맞는 전선관이 매립되어 있는경우 라도 ) 건물안에 못넣는다고
개뻥을 치는지....
제 짐작에는 해주기 싫어서, 제가 하나도 모르는 사람인줄 알고
그런식으로 핑게되는것으로 생각되어, 별 댓구하지 않고...
알았다고 직접하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어차피 제가 직접할껄 왜 위와같은 과정을 거쳐서
10여번이나 연락하고 이야기하고 또하고...
그랬을까요?
어차피 안해줄껀데... 저를 놀릴려고 그런걸까요?
참 이해가 안되는 대목입니다.
처음부터 그냥 제가 할꺼면, 이렇게 신경안쓰고
그냥 천천히 했을텐데 말이죠..
이런식으로 소통이 낭비되는 경우가 허다해서
회사다닐때도 하루종일 일을 하지만, 결국은 아무것도 한게없는
그런 사건도 많더군요
일례로 작은 커넥터 하나 변경하는데, 그냥 전화걸어서
이걸로 바꾼다 통보만 하면 될것을 (상대방 회사에서는 우리에게 그렇게함)
사장은 오토캐드로 그려서 공식 문서를 만들어
전달하라고 합니다.
그러면 캐드로 일일히 그려서 이메일로 보내고 답변을 기다렸다가
다시 수정사항 또 캐드로 그려서 또 이메일로 보내고
그런식으로 몇번을 반복하죠
그래놓고는 나중에 "원래껄로 하자"
그러고 마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근데 대전지방 촌구석인지는 몰라도, HD급으로 CCTV를 장착한다고 하니
건축 업자들은 들어보지도 못했다는 반응입니다.
왜 그런걸로 하냐는둥
씨씨티비 달아봐야 선끊어간다는둥... 별 이상한 이야기는 다하죠
심지어 방범창 단다고 하면, 어차피 못뚫는 방범창 없다
그러니 하지말자고 합니다.
다 이런식이더군요... 단순 무식 지랄
딱 요겁니다.
업자와 이야기를 해서, 업자가 OK 했다고 하더라도
절대로 그게 OK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대부분 그냥 그때만 넘기기 위한 시간끌기더군요...
OK해놓고도, 나중에 왜 안하냐고 하면 그때서야
못한다고 합니다.
대화를 하더라도 이쪽에서 하는 말의 90%는 저쪽에서 이해를 못하고, 이해하는 10%마져
다 무시하고 자기들 맘대로 하는게 야매 건축업계의 실상인듯 합니다.
위와 같은것을 경험하니, 학교다닐때 알던 선배라는 사람이 생각나네요
지질토목쪽 사람이였는데...
이 사람이 하는일이 대게
처음에 100만원 준다고 합니다.
그래놓고는 나중에 50만원으로 하자고 합니다.
또 그래놓고는 25만원 줍니다.
나중에 왜 25만원 안주냐고 하면
"너와 내가 50%씩 분담하는걸로 나는 생각하고 있었다"
라고 실제로 그러더군요..
이런게 그쪽 업계의 실상인듯도...
이런걸 짧게 줄이면
명박스타일 이라고도 볼수가 있겠죠..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