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아파트 중도금 대출 때문에 농협은행에 갔는데요.
머 분위기 자체가 은행과는 거리가 멀고요. 담당 총각도 뭔가 어리숙하고,
뒤쪽 데스크에 있는 간부도 철물점 아저씨 같고요.
머 가족적인 분위기는 좋은데, 왠지 믿음이 가지 않더군요.
보통 은행은 기입해야 할 부분에다 미리 형광펜으로 표시 해놓은 걸 주던데,
농협은행은 지켜보면서 하나하나 손가락으로 알려주네요, 어느 세월에.....ㅋㅋ
마지막으로 신용카드 하나 가입해주면 쌀 준다기에 가입은 해 주었는데, 쓸만한 카드가 없어요
동래시장 입구에 있는데도 넓은 창구가 한산해요. 참 좋은 직장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