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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일기 (23).....~.~!!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11-21 09:31:10
추천수 43
조회수   1,377

제목

백수 일기 (23).....~.~!!

글쓴이

김주항 [가입일자 : 2006-02-08]
내용


제는

웬일로

마나님이

고기를 굽고

내가 좋아 하능

전과 떡을 차린다



일딴 맛난 것만 보면

아모 생각 엄는 백수는

기분 좋게 맛나게 멍는다

뭔가 이상 함이 느껴 지지만...



그런 백수를 물끄러미 쳐다 보던

마눌이 안 됐다는 듯이 한숨을 쉰다

백수는 쬐께 미안한 감에 수저를 논다

보고만 있지 말구 자기도 먹으라 말 하며...



맛난 음식에 눈이 멀어 뒤 늦게 먹으라 했던

백수 자신의 싸가지 없었던 행태를 자책하면서

그동안 마눌 몰래 나쁜짓 한것을 속으로 반성 한다

그때 마눌이 말한다...나 주차 하다 뒷 범퍼 해 먹었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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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2014-11-21 09:37:44
답글

기승전결 중에서 결이 완죤히 반전이네요.
이왕 벌어진 거 우짭미꺼...*&&

김주항 2014-11-21 09:46:34

    떡 한쪽 먹다 몇십 깨졌씀다....~.~!!

전성일 2014-11-21 09:39:14
답글

교주님부다 한 수 위 시군요....

김주항 2014-11-21 09:48:29

   
사십년 가까이 살다 보니
완존히 지를 갖구 놉니다....ㅎ

김승수 2014-11-21 09:53:46

    폐차 대행 서비스 , 돌뎅이가 전국에서 가장 즈렴하게 해드립뉘다 ^^

김주항 2014-11-21 10:05:50

    잉간이 그러면 죽어서 천당감돠....~.~!! (구신은 모하나)

염일진 2014-11-21 09:41:51
답글

잉.?

김주항 2014-11-21 09:52:56

    이럴때 누가 색경 이라도 보내 준다면....~.~!!

김주항 2014-11-21 10:00:13
답글

ㄴ시방 뻔디 뇐네와 짠지 넝감이
엄청스레 고소해 하능거 다 암돠....~.~!!

이종철 2014-11-21 10:04:22
답글

위로의 간장게장이라도 사드려야 할낀데...*&&

김주항 2014-11-21 10:09:05

   
두 배다른 형제 분들께
게장 사주려 쿵처둔 돈
한 입에 털어 넣었씀다.....~.~!! (닝기리)

백경훈 2014-11-21 10:11:03
답글


제는
웬일로
마나님이
고기를 굽고
내가 좋아 하능
전과 떡을 차린다

이건 틀림읍이 제삿상 코스푸레로
설마 예행 연습 ?? ㅡ,.ㅡ;;


형수님이 앞범퍼 해드시면 바로 연락 주세요
공복으로 달려 갈람뉘다 ㅡ,.ㅡ;;

김주항 2014-11-21 10:22:53

   
걱정 하지들 마십서
장어 으더 먹기전엔
가라 해도 안갑네다.....~.~!!

김병현 2014-11-21 11:13:15
답글

글의 구성과 전결이 이상은 저리가 입니다.

김주항 2014-11-21 11:29:17

   
이건 칭찬 으로 받아도 되능지요
위에 뇐네들 한테 하도 당해서리....ㅎ

박병주 2014-11-21 12:14:56
답글

주문하지 않은 음식이 차려질땐
차량 확인부터 하신후
드실것을 권함뉘돠.
ㅠ.ㅠ

김주항 2014-11-21 12:19:34

    명심 해서 시행 해 보겠씀다....^.^!!

진성기 2014-11-21 21:48:54
답글

그 때는 아주 다정 하게 얘기 해줘야죠
앞범퍼도 해먹고
고기 구워줘,

김주항 2014-11-21 22:31:16

    아이디어는 존대 우째 손해 보는 느낌이 듬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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