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적 단계 까지 이르게 되면 감당하기 힘든 일이 본인은 물론
주변인, 내 자식들에게도...
제 고딩 선배가 아버님이 재벌급인데...아버님이 여기저기 씨앗을 뿌려...
선배가 물려 받은 기업을 새 어머니...배 다른 동생에게 빼았기고
지금은 거의 머슴 처럼 새 어머니 밑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아버님이 바람을 워낙 마이...몇 번째 새 어머니인지 선배도 잘 모른다고 함. ㅡ..ㅡ)
별 걱정없이 사시는 선배인 줄 알았는데...몇 년전 저랑 둘이 술먹다...통곡하심.
맘고생이 엄청...
제가 자랑은 아닌데 김남진님의 생활을 많이 이해하는 편입니다.
이여자 저여자 다 사랑스러운게 못다이룬 사랑에 대한 후회로 그렇게 변한 것인지, 인생을 올인하고 싶은 최고수준 레벨의 여자로 부터 '순수한사랑'을 못 받아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세상은 자기가 아는 만큼만 보이는 법이라 하던데 제가 아는 수준이 좀 레벨이 낮은건진 몰라도 '순수함' 앞에선 감히 다른여자를 사랑하거나 받아들이기가 힘들더군요. 물론 그 순수함이 지속적으로 바뀐다는 것도 순수함이 깨졌기 때문이겠지만요. 오랜만에 댓글쓰니 저도 먼소린지 모르겠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