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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 예비시험 제도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11-18 09:32:02
추천수 11
조회수   966

제목

로스쿨 .. 예비시험 제도

글쓴이

박영문 [가입일자 : 2000-06-19]
내용
 http://news.donga.com/3/all/20141118/67953110/1

제56회 사법시험 실업계高 출신 29세 대학생 합격 화제 
영산대 법률학과 4학년 이정미씨


“좀 늦긴 했지만 꿈이 없는 인생보다는 도전을 통해 미래를 바꾸고 싶었어요.

사시폐지되면 이런 뉴스 없을 듯 ..


아래는 오늘 희망의 사다리 .. 국회의원 회관에서 토론회

국가 지배세력에게 저항하지 못하는 대중들이 있어 행복해요 -- 지배세력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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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관 2014-11-18 10:18:48
답글

큰틀에선 맞는 말인데 토론회에 모인 사람들 속 마음은 그게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왜 먼저 들까요.

김준남 2014-11-18 13:02:13
답글

접근성의 측면에서 보자면,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종전 사시에서도 법학교육을 35학점 이수해야 사시 응시가 가능했습니다.
아무런 제한이 없었던 것이 아닙니다.

즉, 법대 혹은 4년제 대학 재학, 졸업이라는 전제가 있었다는 것이지요.

일반 자격증 시험처럼 자격요건에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는다면 모를까,
종전 사시에도 위와 같은 분명한 제한이 있었습니다.

저는 로스쿨을 폐지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사시를 존치하여 저런 신화같은 이야기로 몇년에 한 건씩
기사감 주는거 외에 또 다른 명분이 있나 의문입니다.

실제 사시든, 로스쿨이든 응시생들은 그다지 피로감이 없습니다.
어차피 과정에 불과하니까요.
기존 사시 준비생들은 인원이 축소되어 불만이 있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현직 법조인들은 사시든, 로스쿨이든 선발 인원이 너무 늘어 밥그릇 줄어들까 걱정인 것이지,
로스쿨이 특별히 문제있다 생각하는 것도 아닙니다.

어차피 실무현장에 나와 몇년은 굴러야 밥이라도 먹고 살지,,훈련소 퇴소했다고
큰 기대도 안합니다.

등록금 비싼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의대도 그렇듯이 등록금이 비싸다고 해서 갈 실력 되는데 안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부모 덕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상당수 장학금을 받고
나머지 학생들도 대부분 학자금 대출 받으며 다니거든요..
그래도 일반 대학원 수준으로 내려가면 좋겠지요.


잘하든 못하든 생존을 하든 낙오되든 그들 몫이죠.
어느 과정이든 그 안에 들어가 있는 사람들은 매일매일 전쟁이죠.

로스쿨이 편하다구요?
다들 죽어라 죽어라 해요.
방해된다고 스마트폰에서 2g폰으로 바꾼 로스쿨 간 어린 후배들만 해도 몇명 되요.

전 로스쿨제도가 전면 폐지되고 사시제도로 완전히 돌아가면 모를까,
어중간히 공존하여 마치 사시출신에 비해 로스쿨 출신은 서자 취급받는
제도를 사회적으로 공공연히 인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민관 2014-11-18 18:09:51

    방통대 학점으로 이수하면 가능한거 아닌가요.고시가 문제점도 많았지만 개천에서 용이나올 수 있었지만 이제는 이게 불가능 해지고 새로운 신분제가 생겼지요.오죽하면 부모에 인맥에 할아버지에 재력 그리고 아이에 체력이 새로운 신분은 만들어 줄까요.서민자재중 재력+ 인맥이 받쳐주는 경우 얼마나 있을까요.

김준남 2014-11-18 18:44:16

    방통대 등 학점이수로도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로스쿨제도가 사시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절대 아닙니다.
김민관님 말씀에 저도 동의하구요. ^^

지금까지 곪아 썩어 별 희망이 안보이는 법조계에
새로운 물이 좀 들어갔으면 하는 바램이 조금 더 큰 사람에 불과하구요,
그 시작은 우선 연수원 기수문화 타파에 있다고 보기 때문 입니다.

왜 기수순으로 승진해야 하는지,
조폭도 아니고, 아래 기수가 위로 승진하면 왜 선배들이
줄줄이 옷을 벗고 나가는지,,...

시작의 공정성에 관한한 로스쿨제도가 사시제도를 따라갈수가 없죠.

그러나 우리는 너무 "입학", "출발"에만 집중하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어떻게 들어갔냐 보다 어떻게 나올 것인가도 중요하고, 나와서 어떻게 할 것인가도
굉장히 중요한데,

이후 제도 운용면에서, 대국민 서비스 측면에서
로스쿨 제도도 기여하는 역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최재선 2014-11-18 17:00:14
답글

그럼 예전에 고졸출신 사시합격자는 뭐죠?
중간에 법률이 개정되었나요?

김준남 2014-11-18 17:20:12

    네,
아주 오래전에는 자격요건이 "누구나"였습니다만,
2000년 초반대로 기억하는데요.
그 즈음에 법학과목 35학점 이수 요건이 생겼습니다.

김민관 2014-11-18 19:56:44
답글

기존 변호사들 빼고는 로스쿨을 반대하는 사람은 거이 없을 겁니다.단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지금 상황에서는 고시를 무조건적으로 폐기처리하는건 문제가 더 크다는 거지요.

김혜규 2014-11-20 10:22:38
답글

그냥 로스쿨 장학생 시험을 만들면 어떨까요?

사법시험 비슷한 시험을 두는 대신에, 합격하면 자기가 가고 싶은 로스쿨에 1년 완전 장학생으로 보내 주면 괜찮을 것 같은데..

1년이면 실무과목 모두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별 문제 없이 운영될 것이라 봅니다.

자격선발 과정을 다양화 하는 것은 혼선을 가져다 주고, 국고도 낭비되는 것 같아 반대합니다..
게다가 노무현 정권시절에 결정된 제도를 새누리당 의원이 바꾸는 것 보다는 보완해서 완성시키는 모양새가 정부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증진시킨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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