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참 안타까운게... 저희 아버지께서도 대장암 상피내암(1기 대장암)으로 내시경 수술 간단히 하고 집에 돌아오신후에
다 나았다고 6개월 정도 술을 엄청 드시고 예전처럼 생활하시다가, 결국 말기대장암(방광까지 번짐)으로 대장 절제술을 5시간넘게 하였는데...
1기암이 걸리면,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하더라도, 그 사람의 여러가지 신체적인 조건과, 외부 조건이 암에 걸릴 조건이 맞는다는것이므로 그때는 더이상 크게 무리를 하지 않는 삶이 중요합니다.
근데 대부분의 사람들인 이때 오판하여, 예전처럼 더 열심히? 활동하고 일하고 하다가 결국 말기암으로 급진전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래서 제가 기타리스트 김태원씨에게도 이메일을 보내서 저희 아버지 사례를 설명하고, 티비출연시 무리하지 말라고 한적이 있는데요, 실제로 김태원씨가 봤다고 하더군요...
하여간에 김자옥씨는 대장암이 거의 말기로 번져서 대장암세포가 폐에 흘러가서 거기에서 번식을 한것이라고 볼수가 있고요, 폐에서 원발(오리지널 발병)한 폐암은 아니고..
대장암이 몸으로 번지는데 가장 먼저 번지는곳이 간과 폐인데, 결국 폐에 옮아가서 직접적인 사인이 된것같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