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재원전자군요. 제가 산건 TRAIS란 회사 제품인데 아나로그 케이블 상품에서 모든 디지탈 채널을 다 찾아줘서 감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리모콘 수신율도 훌륭하구요.
인켈, 대우 제품은 그래도 이름 좀 있다고 다른 중소기업제품보다 더 비쌉니다. 백라이트 조정같은건 메뉴에는 없어도 팩토리 셋팅 들어가면 다 있습니다.
제가 찾아보니 중소기업제품은 대략 이렇습니다. 모두 중국에서 만들고 생산업체는 몇군데 안 되는것 같구요. 그럼 A라는 한국업체에 좀 좋은 사양으로 만들어달라고 주문을 넣고 200-300대 입고되면 오픈마켓에서 팔고 중소기업제품 치고는 좋다는 평을 얻습니다. 그리고 다음 입고분은 모델명이 바뀌면서 사양이 좀 변합니다. 약간 싼 부품이 들어가죠. 그렇게 몇백대 들어와서 팔고,, 다음 제품은 또 다른 모델명,, 사양이 또 변하는거죠. 계속 이런 식입니다.
다나와에 가서 보면 같은 회사의 똑같은 인치의 제품이 같은 해에 여러 모델이 출시됩니다. 그게 그런 이유에서입니다. 뽐뿌에서 뒤져보면 모델명 끝짜리가 A,B는 좋은데 C는 사지마라 뭐 이런 평이 달리곤 하죠.
대기업제품과 화질에서의 차이는 명암비입니다. 대기업건 1만:1 정도인데 보통 중소기업은 5,000:1 입니다. 조금 밝거나 어두우면 바로 떡지거나 색이 다 날라갑니다. 제 TV만 보다가 다른집가서 얼마전에 구입한 삼성 제품 보니까 화질 좋다란 말이 입에서 저절로 나오지만 가격 생각하면 그냥 모든게 다 용서됩니다.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