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빈티지하다 수업료를 톡톡히 물게 되네요.



아무것도 모른채 극상이라는 주인장만 믿고 받아온 2285b 리시버가

바란스가 맞지 않고 우측 스피커에 소리가 떨어져...

한참을 갈등하다 결국 원주인에게 전화를 해 환불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4312c를 구해오면서 받은 감사와 커피 한잔에 마음고생했던 모든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반전이 있었네요.



멀뚱하게 스피커만 달랑 놓여있다.

셔우드 리시버가 근처 10분 지역에 나와 얼릉 업어와 연결하였습니다.

임신한 와이프와 함께 스피커와 리시버를 연결하고 음악을 감상했습니다.



하지만 2285b를 먼저 듣고 난뒤라 그런지 귀가 간사해지더군요.



장터에서 하염없이 기다리기 머해서 종합오디오에 매물이 나와 오늘

형이 오는길에 업어다 주기로 했습니다.

마음고생하기 싫어서 블로그에 정기점검을 해두었으니 오래 쓸것이다라는

말을 믿기로 했습니다.



아내는 바이올린을 전공하고 지금 첫아이를 임신하고 있습니다.

아내와 아이에게 음악을 들려주는 것이 참 행복하네요.



한편으로 하루 왠종일 와싸다나 장터를 보고 있자니

음...이건 아닌 듯 싶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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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5b와 잘 매칭할 수 있는 클래식 스피커를 추천해주십시요^^

cd는 마란쯔 5003을 이번 주말장터에서 저렴하고 감사하게 구했네요.



가격은 50-100만원 정도에서 구했으면 하는데

물론 조금 여유는 있습니다.



솔직히 아직 암것도 모르는 상황에서는 브랜드나 게시판에 자주 오르는

이름을 꿈꾸게 되는데요. 사실 깜짝 놀랐습니다. 가격에 한 번 놀라고 순식간에

사라지는 매물들을 보고 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