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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참 거시기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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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4 12:4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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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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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참 거시기합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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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흥 [가입일자 : 2004-08-2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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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유럽연합우주국은 우주탐사선 필레의 혜성착륙 성공으로 인해 축제 분위기랍니다
20년의 준비기간... 10년 7개월의 대우주여행
우주탐사 역사중 가장 큰도박이다 할정도로
많은 과학자들이 회의적으로 생각했던 혜성 안착은
우주역사에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할 획기적 업적이라는군요
혜성의 정확한 속도는 모르지만 방송에서는 포탄보다 천배나 빠르다고 하더군요
그런 혜성을 쫓아가서 내려앉는다 과학의 힘 기가 막히지요
이것도 무조건 같은 속도로 따라가서 내려앉아야지 다른 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미국나사 과학자조차 불가능한 일이라고 했다고 하던데
그만큼 불가능한것을 가능케 했다는데서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다큐멘타리를 보면 여러군데서 참 대단하다 그런 느낌을 갖는데
2004년 3월에 발사된 탐사선이 5년간 지구와 화성괘도를 돌면서
중력을 이용한 가속도 붙이기 워밍업 같은걸 했더군요
엄청 빠른 범인을 잡기위해서 형사가 5년간 스피드연습만 했다고 할까요?
괘도를 돌면서 지구와 화성에 근접할때 끌어당겼다가 다시 튕겨주는
방법으로 가속도를 키우는 거랍니다
조금의 오차가 있어도 끌려와서 추락하게 된다더군요
그러면 많은 연료소비 없이도 엄청난 속도를 내게 한답니다
64억 킬로미터의 비행중 5년간 워밍업..
그리고 3년간은 무동력으로 동면기에 접어드는데..
태양과 거리가 멀어서 전력을 공급 못받는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때 전력을 쓰게 되면 혜성에 다가갔을때
에너지고갈로 마지막 피치할 추진력을 낼 연료를 잃게 되 착륙을 못하게 되는거죠
거기에 대비한 연료비축기간이 3년..
이시기인데 태양과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시기라고 합니다
모든게 올스톱되고 괘도에만 의존하지만
탐사선은 얼어서 고철이 되지않게 모든게 설계가 된
통신도 안되고 로제타가 정확히 괘도를 돌아와서
나 살아있다고 연락해올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3년 후덜덜..
그리고 정확히 그시간이 되어서 수신이 되었을때 아 과학자들의 환호성...
보는 나도 전율이 일더군요
그렇다고 모든게 다 해결됐느냐
가장 중요한 착륙
지구는 중력이 있어서 일단 땅 에 내려오면 안착이 되지만
혜성은 지구중력의 10만분의 1 거의 없는상태랍니다
착륙해서 팅기면 바로 우주미아가 되는거죠
찰싹 들러붙느냐 마느냐.
그래서 이건 착륙이 아니고 들러붙기라고 해야하겠더군요
발사할당시 이혜성을 하나의 얼음덩어리로 예측하고
화살같은걸 얼음에 쏘아서 10센티정도만 들어가면 착륙할거라고 예상했는데
가까이서 보내온 사진을 본 과학자들
헐 실제는 4키로 표면이 얼음이 아니라 바위 돌덩이 자갈투성이에
절벽과 하천처럼 된것도 보이고..
착륙지점을 찾기가 어려워서 다모여 회의를 하는데..
a-f설정하고 결국 최상의 f지점에 들러붙기 성공을 합니다
착륙한 필레는 세탁기 크기만 하답니다
10가지 첨단 측정 장비와 카메라가 장착됐고
태양에너지를 동력으로 쓰도록 태양 전지판으로 몸을 감쌌고
이를 이용해 혜성의 사진을 찍어 보내는 것은 물론 토양과 먼지, 수증기 성분을 분석해 전할 예정이랍니다
.
가장 중요한 목적은 지구생명체 기원에 대한 기대
생명체기원 가설 여러가지중 혜성이 지구에 생명체를 가지고 왔다는 것
혜성에 유기물 아미노산이 있다면 획기적 업적이 될거라더군요
과학 이런데 지식은 고사하고 상식도 별루 없는 내가
왜 이런 글을 쓰느냐
오늘 와ㅆ다 자게에 얼쉰들 때문이지요
무신 이유인지 다들 조타고 조타고 내기 조타고 그러시던데ㅜ.ㅜ
나는 오늘 조카타서지요
다른 나라에선 수십년 계획해서 우주를 파해치고 있는데
우리는 고작한다는 짓이 강바닥이나 파해치고 있으니
조카티요
돈이 많이 드는것도 아니고 13억 유로면 우리돈으로 1조8천 정도 되는데
22조면 10번을 시도해도 족할돈을 강바닥에 쳐박아넣고
여름만 되면 큰빗이끼벌레나 탐사해야하는 대한민국이
너무 조카타서 기분이 거시기 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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