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데논 dcd 2000ae를 들이고,
주말에 방출 대기 중인 록산 KC-1 입니다.

양도 해드리기 전에 잠시 시간이 되서, 비교 청취를 해보았습니다.
데논이 월등히 좋다거나 이런건 모르겠더군요.
다만, 데논이 좀더 꽉찬음을 들려 준다면,
록산은 보컬을 매력적으로 들려 줬습니다.
이것 저것 록산 테스트겸 해서 계속 들어 봤는데, 제가 듣기엔
데논보다 카랑카랑한 음이 나쁘지 않더군요.
그전 까지 cdp 방출후 구매를 하거나, 구매와 동시에 방출을 해서
비교 청취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비교해서 듣는 맛도 좋네요.
전보다 느긋해져서, 안팔리면 같이 듣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올린지 하루만에 예약이 되버리네요. 가격대 성능비 좋은 기기라
생각됩니다. 후속 모델은 100만원대가 넘어 가더군요.
저역이 살짝 밀리는 거 같은 거외에는 꿀릴게 없어 보이는건 제 막귀도
한몫 하겠지요.
막귀 주제에 욕심만 높아서 스피커,엠프,CDP 가 제 능력을
초과하는 것들로만 이뤄져 버렸네요.
주 음악 감상은 여건상 야마하 미니 리시버에 마이크로포드를 PC 소스 기기인
SVDAC05에 연결해서 사용합니다.
때로는 여기서 나는 소리가 더 좋게 들리는것도 사실입니다. ^^;
데논을 구입한 샵에서 입금도 전에 물건을 먼저 보내 주더군요.ㅎㅎ

p.s 샵 홈피에 결제 완료하러 가보니, 이번주 일요일에 데논 2000ae 이벤트
하더 군요 ㅠㅠ
전에 이벤트 한것들 기록 보니 와싸다만은 못해도 꽤나 저렴하게 팔거 같던데,
데논 dcd 2000ae 신품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노려 보세요.
저는 나름 배가 좀 아프네요. 1주 차이로 돈 더 주고 산게 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