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곤하면 왼쪽눈으로 보이는 상의 10시방향쯤이 상이 찌그러지고 약간 어둡습니다. 한 2년정도 되었네요
- 모눈종이나 엑셀 그리드를 보면 일정한 위치가 선이 찌그러져 있죠.
- 골프를 치러갔는데, 꼭 제공이 놓인 위치만 디봇처럼 땅이 움푹 패여있는 것 같더니 알고보니 그부분이 약간
어둡게 보이는 것 때문에 그렇더군요.
종로김안과, 아산병원 안과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아무런 이상도 찾아내지 못하더군요. (눈알에 유리볼같은거 들이대고 열라 밝게 한다음에 안저부위를 들여다 봐도 이상을 못찾겠다고 하더군요)
2. 왼쪽 귀가 처음엔 돌발성 난청이라고 하더니 스테로이드 처방도 듣지 않고 이뇨제 처방도 듣지않고 결국 난청이라고 진단을 받았습니다. 딱히 치료방법은 없다고 1년뒤에 다시 검사해보자고 그러더군요. 삼성의료원이었는데요. 청력검사(근 3달가 5번정도 한 것 같은데 항상 결과는 같았습니다) 에서는 낮은 주파수에 대해 난청이 있구요, 2K 이상은 잘 듣는다고 하는데, 실제로 듣는 제 입장에서는 전체적으로 음이 약간 낮게 들립니다. 왼쪽 귀에서만요.
1번은 약 2년전부터 그렇고, 2번은 약 6개월전부터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모두 왼쪽입니다.
단지 눈과 귀의 문제가 아니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이 생기는데요,
이런 복합적인 문제는 어느병원에서 진단을 받아야 할지 궁금합니다.
특히 삼성의료원의 이비인후과에서는 자신이 아는 증상이외의 것에는 별로 중요하게 여기질 않더군요.
(소리가 울려서 들린다, 낮게들린다 - 의학적으로 그런 내용은 알려진바 없으니 모르겠다, 그런 증상은 별로 중요치 않다는 식의 반응을 하네요.)
복합적으로 진단이 가능한 병원, 또는 의사선생님 아시는 분 있으실까요?
아직 마흔인데, 괜히 걱정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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