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관점의 차이 아닐까요?
성적순으로 1주일 동안 급식순서를 정한 선생님의 잘못
그 잘못을 학교장에게 전화하여 항의한 학부모
이일이 큰 일 난것처럼 이슈화하는 언론......
선생님 학생을 가르치면서 일년 365일 항상 올른 판단으로 아이를 가르칠 수 있을까요?
과연 이 일을 학교장에게 항의한 학부모의 학생에게 도움이 될 만한 행동일까요?
물론 당하는 입장에서는 많은 고통이 따르는 일 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참지 못하고 일 처리하는 학부모나 이런 일을 만든 선생님이나 뭐가 다르죠?
제 생각으로는 학교장에게 까지 전화하여 항의한 것은 조금 과한거 아닌가 합니다.
우선 학교 담임 선생님에게 전화등으로 이번 일은 조금 유감이라는 뜻을 전달하면 좋지 않았을 까 생각합니다.
차후 선생님의 반응이나 처신에 따라 뒤에 일이 발생될수도 있지만 그건 다음 문제이구요
간혹 보면 앞뒤가 맞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이번일을 크게 문제삼을 거면
아이를 학교 자체가 보내지 말아야죠
모든 사회 활동은 부정 할 수 없는 경쟁사회 입니다.
학교에서 시험자체를 없애 달라고 해야죠
선생님이 불만이면 자기 자식은 부모가 가르치면 되고
학교를 가는 것도 시험
사회에 나와 직장을 들어가는 것도 시험
직장에서 승진하는 것도 시험
직장에서 오래 버티는 것도 시험
부정할래야 부정 할 수 없는 현실......
성적순으로 급식을 생각한 선생님의 판단이 옳다고 볼 수는 없지만
이 것을 선생님으로써 자질을 평가하는 커다란 이슈로 보는 것도 옳지 안다고 여겨 집니다.
집에서는 자기 자식에게는 공부해서 시험 잘 보라고 아이를 채직질 합니다.
시험 잘 보면 칭찬해주고 그에 따른 보상도 해주죠
왜 그럴까요?
부모가 직접하면 아이 잘 되라고 하는 훈계이고 선생님이 하면 아이 버리는 악질 행동인가요?
일의 크기에 따른 대응....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생각....
갈수록 우리나라 사람들 점점 너무 이기적으로 변해갑니다.
청소년들도 너무 무서워지고 있네요
오히려 저렇게 줄을 세운 선생을 별 대수롭지 않게 판단하는 사람들의 자질이 더 의심스럽습니다. 자연스레 사람을 성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일 것 같아서요. 사람을 평가할 수 있는 잣대는 무궁무진하게 많구요, 성적은 그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 아이들의 머리속에 어떤 생각이 심어져 버렸는지를 생각하면 전 소름이 끼칩니다.
이런 일로 인해 부모가 자녀에게 설명을 해주거나
어느정도 화가 났다면 담임에게 전화정도 드려 유감을 표현하는 것 이 정도가 제가 생각하는 대응 방법이지 않나 싶네요
이 일로 학교장에게 항의해서 담임 (꾸중) 문책받고
그 담임이 그 항의한 학생을 계속 가르치고 ( 여기서 해당 학부모는 이 일로 선생님을 아예 전출이나 파면을 요구하면 모르죠)
이런 과정을 지켜보는 2학년 해당 학생이나 해당 학교의 학생들이나
이 일을 이슈화해서 인터넷에 올려 지켜보는 다른 학생들에게 과연 뭐가 도움이 된다는 거죠
해당 학부모가 악질적인 선생님 혼냈으니 잘 한 일이라고 판단 할까요?
사건의 크기를 따지고 사건의 해결 방법을 찾을 생각을 해야하는 거 아닐까요
전 학부모의 대응 방법이 조금 과했다고 판단하는 거예요
저도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 입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이 (확실한 진실이라면) 제가 선생님 입장이라면 선생하기 넘 힘들 듯 합니다.
또한 소신있게 앞으로 학생을 가르칠 자신이 없을 듯 해요
그냥 건성 건성 학생이 공부을 하든 말든 직업으로써 선생의 역할을 할뿐....
학부모 입장에서 자기 자녀에게 시험 잘 보면 갖고 싶은거 하나 사줄께 하는 것과
선생님 입장에서 성적 좋은 아이에게 1주일 정도 급식 먼저 먹게 해줄게 하는 것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직장 상사가 근무성과가 좋은 직원에게 보상차원에서 보너스를 준다고 하면....
이 상사는 자질이 않 좋으니 회사에서 내보내야 할 대상 인지요?
세상을 살면서
어디까지가 당근이고 어디까지가 채직 일까요?
이번 일의 선생님이 한 행동은
당근 쪽 이였을까요 아님 채직 쪽 이였을까요?
또한 이번 일에 해당 학부모가 한 행동은
어디까지 자녀의 교육에 도움 되었을까요?
해당 자녀가 우리 부모가 정의롭다고 생각할까요?
이상하게도 교사가 학생을 부당대우하는 데에는 관대내지 비호하고, 교사가 학생으로부터 맞거나 하면 엄청나게 질타하는 사회분위기가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학생이 교사보다 인격적으로 미숙한 것이니, 학생이 잘못할 때가 더 많고 그 학생들에게 관대하게 처우하는 게 맞는 것 아닐까요? 군사부 일체니 해서 선생이 다른 성인보다 특별대우를 받아야 하고, 학생들은 성인들에 비해 오히려 가혹하게 처우하는 것, 잘못 확산되어 온 관습이라고 봅니다.
개인이 자기 자식 뭐 잘했다고 갖고 싶은거 하나 사주는거와
선생이 성적순으로 밥 먼저 먹게 해주는걸 동일하게 보시니 정말 어이가 없네요.
패스워드
댓글 작성시 입력한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수정
패스워드
패스워드를 입력하세요.(답글 삭제시 사용됩니다.)
답글쓰기
패스워드
패스워드를 입력하세요.(답글 삭제시 사용됩니다.)
도배방지키
보이는 도배방지키를 입력하세요.
┗ 오승영
2014-11-07 03:10:03
차라리 똑같은 자식인데 한놈은 머리가 좋아서 돈 많이 벌어서 용돈 많이 주고 한놈은 머리가 나빠서 돈 잘 못 벌어서 용돈 못준다고 한놈은 내 자식이고 맛있는거 해줄테니 먹고 가라고 하고 한놈은 어쩌다가 저런 놈이 태어나가지고 쯧쯧쯧 넌 나가서 니가 사 먹어 하는 정도를 비교하셔야죠.
어떻게 선생이라는 사람이, 그것도 초2 선생이 공부 잘 한놈은 내 맘에 들어서 먼저 밥 먹게 하고 공부 잘 못한 놈은 내 맘에 안 드니까 밥도 나중에 먹으라고 하는게 별 것 아닌 것처럼 느껴지시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갑니다.
패스워드
댓글 작성시 입력한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수정
패스워드
패스워드를 입력하세요.(답글 삭제시 사용됩니다.)
답글쓰기
패스워드
패스워드를 입력하세요.(답글 삭제시 사용됩니다.)
도배방지키
보이는 도배방지키를 입력하세요.
┗ 오승영
2014-11-07 03:14:42
그리고, 직장은 이익관계죠.
학교가 이익관계입니까 ?
아무리 현실적으로 우리나라가 성적순에 미쳐 돌아간다고 해서 초2 선생이 대놓고 저러는게 당연한 겁니까 ?
저게 소신껏 일하는 거예요 ?
제가 사는 곳에서 저런 일 벌어지면요 저 사람은 그냥 사회에서 매장 당해요.
아니 고소 당해서 감방에 갈 수도 있어요.
제가 잘못 댓글을 달았나 보네요
저의 의도는 선생님을 두둔하자는 것이 아니였는데.....
일의 크기와 정확한 상황을 모르는 상황에서 한쪽만 몰아 붙이는 .....
이번 일로 선생님이 파면 될까요?
그냥 말로 모든 걸 몰아 붙이고 현실에 맞지 않는 이성적이지 않는 생각들을 쏫아 내고....
과연 이런 것들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나요
해당 학교 선생님이 다니는 학교에 다른 선생님들이나 아니면
지금 현직의 선생님들이나 이번 일을 접하고 과연 누구 편을 들까요?
대부분 선생님을 두둔하겠죠
그럼 이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악질적인 선생으로써 자격이 없다고 봐야 겠네요
해당 여 선생님이 50대 중반의 선생님이라고 하던데요
선생님에게도 자녀가 있겠네요
해당 선생님의 자녀들이 이번 일로 자기 엄마를 악질 적인 선생님으로 몰라붙이는 것을 지켜볼때
무슨 생각을 할까요?
이 사회가 정의롭고 공평하다고 여길까요?
만약 해당 선생님의 자녀들이 있고
그 자녀들이 아주 훌륭한 학교를 다닌다거나 유능한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면
이를 부각시켜 언론이 떠든 다면 사람들은 뭐라 할까요?
자녀를 훌륭히 키운 선생님이니 이번 일도 어느정도 축소해서 반응하겠죠
오히려 학교장에게까지 항의하여 일을 크게 만든 학부모의 과잉대응에 뭐라하는 사람이 많아 지겠죠
달능님의 댓글에 가시가 돋혀 있네요 본질을 보자고 하는데 왜곡되어 미쳐 돌아가는 언론을 끼워넣어
귀머거리 바보 국민들로 만든 것을 비유하시다니.....
그리고 그 선생을 두둔하는 선생들도 있다면 냉정하게 이야기 하자면 초록은 동색이다 라고할 수 밖에없는 선생자격이 없는그냥 직업인 일 뿐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경쟁보다는 협력을 믿는교사지만 열심히 하는 학생과 성실하지 못하는 학생은 구분되야 하고 성실하지 못한 학생에게 적절한 동기부여는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동기부여가 밥과 성적이라는 노골적 글자라 받아들이기 힘들 뿐이지요. 두둔한다고 초록이 동색이라는 표현은 옳고 그르고 밖에 없다는 선택이 너무 적은 답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