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먹을나이의 사내녀석들 둘 키우고 있습니다. ㅠㅠ
고1, 중2,,,,,
큰놈 스펙 : 184, 72
작은놈 스펙 : 172, 58
키만 삐쭉하게 큰 놈들이 어마어마하게 먹어댑니다.
사례 1 : 얼마전 주말 밤,,,,야식 먹는다며 라면을 끓이는데,,,,
라면 5개에 계란 3개 투하하고 나중에는 국물에 밥 말아먹습니다. 둘이,,,,
사례 2 : 치킨 한번 실컷 먹어보는게 소원이라길래 굽네치킨 4마리 시켰습니다.
두놈 먹는데,,,양손에 하나씩 쥐고 입으로는 씹으면서 다른 사람이 더 먹는지 눈으로 감시하더군요
집사람과 저는 쳐다보기만 했다는,,,,
사례 3 : 온 집안식구 동네 돼지갈비 먹으러 외식 나갔습니다.
17인분에 공기밥 6개,,,아놔,,,,30만원,,,ㅠㅠ
사례 4 : 토다이에 부페에 갔습니다.
큰놈 9이닝 완투, 작은놈 12회 연장 완봉,,,나름 돈쓴 보람을 느꼈습니다.
남들은 부페가면 돈 아깝다는데,,,,,저는,,,ㅠㅠ
전쟁나면 총에 맞아죽는게 아니라 굶어죽을듯 합니다.
애들이 한참크니,,,,옷값도 장난 아닙니다. 큰놈이야 크는대로 사주고 작은놈은 물려주고
작은놈은 그게 불만인듯합니다.
큰놈이 작다고 버린 노스 패딩은 올 겨울 제가 입을듯 합니다.
온 식구들이 거합니다.
제스펙 : 179, 80
마눌스펙 : 174, 80(?)
온식구 차타면 차가 내려 앉는듯하고 차도 안나가고,,,,여름에 동해안 넘어갈때
소나타 lpg 죽어납니다. 과적에 에어컨까지
결론은 우리집 엥겔지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