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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지지 않는 마트..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11-02 19:40:56
추천수 28
조회수   1,236

제목

잊혀지지 않는 마트..

글쓴이

최용섭 [가입일자 : ]
내용
엊그제 시흥에 위치한 대형 마트에 다녀왔습니다

아버지 병원에 모셔다 드리고 필요한 물건이 있어

잠시 들렸죠



물건을 모두 카트에 담아 계산대에 서있는데

계산을 도와 주시는 한분이

민주노총 조끼를 입고 계시더군요

 

헌데 문제는 거기서 생겼습니다

60대 쯤 되어 보이는 분이 순서를 기다리다

그 조끼 입은 아주머니를 보고는



빨갱이년 이라고 한것이죠

저도 빨갱이라는 말 정말 오랜만에 현실에서 들어보는지라

참 신선? 했습니다.



햐.. 점점 세상이 흥미롭게 변해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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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2014-11-02 20:01:59
답글

빨간옷 입으면 빨갱이.....
새누리당도 빨갱이.....
119도 빨갱이...ㅜㅜ....

yhs253@naver.com 2014-11-02 21:06:59
답글

상암동 대형마트 계산대에 정규직 전환이라는 조끼를 입고 있더군요,
비정규직 8년째 라고 하더군요,
힘내시라고 한마디 하고 나왔습니다.
대형마트 이용하면 그 혜택이 그런분한테 가야 하는데..
하루종일 서서 일하는 사람 있고 , 그위에서 빨아 먹는놈 따로있고..
같이좀 살자는데,


이창민 2014-11-02 21:56:31
답글

곧, 개봉할 영화 '카트' 가 그런분들에게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windouz@korea.com 2014-11-03 02:14:34
답글

저도 카트 라는 영화 예고편을 봤는데
그 생각이 나더라구요

김학순 2014-11-03 08:35:57
답글

아마트는 캐셔들도 전부 정규직이나 그냥 말만 정규직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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