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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분 20초 ~ 7분 ????

보통 로스팅 과정은 약불에서 수분날리기 -> 센불가열 -> 1차 팝핑 -> 2차 팝핑
일반적으로 이상적인 로스팅 시간은 12~16분 정도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에소는 대체로 2차 팝핑 바로 직후인 풀시티 정도로 볶는게 가장 맛이 좋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 좋아하는 블렌딩은,
브라질 산토스 + 콜럼비아 수프리모... 중립적인 원두를 베이스로 50~70% 정도
향이 강하거나 특이한 맛이나는 개성있는 원두 두, 세가지 섞어서 30~50% 정도입니다
이런 배합이 가장 기초적인 블렌딩 방식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스모키한 콰테말라를 좋아합니다

조성훈님 친절하게 대답해주셔서 고맙습니다.

7분 이내라고 하니까 놀라신 것 같은데요.

저도 스테인레스 팬으로 커피를 볶아본 적이 있는데, 참 힘들더군요.

그래서 산 물건이 IMEX 사에서 나온 Home Coffee Roaster, 1300W짜리 기계인데, 온도조절 장치는 없고 타이머만 있습니다.

원하는 시간이 지난 뒤에는 자체 냉각팬을 돌려 식혀줍니다.

7분을 넘기면 연기가 무지하게 납니다. 여러 번 태운 뒤에 얻은 시간 개념입니다.

이 문제는 기계의 특수성 때문이니까 이만 설명하기로 하고요,

블렌딩에서 참고할 만한 말씀을 한 번 적용해서 실천하기로 하겠습니다.

브라질 산토스, 과테말라, 참고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7분이 지난 뒤 연기가 엄청 많이 나는건 1차 팝핑후에 수증기가 빠지는게 아닐까 싶네요. 타닥타닥하고 파핑소리가 좀 크고 불규칙 적으로 나는게 1차고 자작자작하면서 작은 소리가 나는게 2차 파핑입니다. 볶는 양과 불의 세기에 따라 7분만에도 2차 파핑이 될 순 있지만 보통은 10분 이후에 2차가 일어나더군요. 그리고 무조건 기름이 나오기 전에 볶는게 좋은건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컵기 종에 따라서 기름이 좀 나온게 맛이 좋기도하고 안나오게 볶는게 좋기도하고 그렇더군요. 커피엔 답이 없는것 같습니다. 로스팅까지 하신다니 이렇게 저렇게 볶으면서 데이터 얻고 그 중에 가장 맞있게 볶아서 드시면 될듯합니다.^^

블렌딩은 원래 정답이 없는거라 하더군요
저렴한 제 입맛에 좋은게 남들에게도 좋으라는 법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만...
다른거도 이것저것 조금씩 함 조합해보시길...

저는 브라질 산토스나 콜럼비아 수프리모는 기본 베이스로 넣어주고요.
상큼한 맛과 향을 위해 에디오피아 예가체프를 넣어주고요,
스모키한 향을 원할 때는 과테말라 안티구아 또는 수마트라 만델링을 넣어주었습니다

아, 예가체프, 구미에 맞을 것 같습니다.

말만 들었지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한 번 경험해봐야겠습니다.

황준승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