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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오래전 이긴 하지만 직딩시절 순천쪽으로 자주 출장을 다녔는데 출장가면 아무리 허름한 식당을 가도 싼가격에 푸짐한 음식이 나오기에 다른데 가는 것 보다 순천에 출장 가는걸 좋아했는데 전라도라고 다 그런건 아닌가봐요.

케바케 인것 같더군요. 저도 어느 허름한 식당에 아무 생각없이 들어갔다가 상다리가 휘어질 수도 있겠다는 기 현상을 봤습니다.

전주 쪽이었구요. 그래서 유명한 음식점 들어갔는데 별로더라구요.

T.V조선은 의외군요...

2번 같은 경우...
지피지기면 백전 백승이다~ 라는 의도가 아닐까요?? ㅎㅎㅎ

공감합니다.
일단 음식맛의 경우 예전에야 밥장사해서 돈 모으려고 생각했다면 도둑놈 심보라고 생각했던 분들이 배고픈 사람 배불려주는게 천직이라고 생각하며 수십년 쌓아온 공력으로 상을 차리니 푸짐하고 맛도 있었습니다.
그냥 나물 몇가지 더 놨을뿐이고 그까이꺼 대충 버무린 거라고 하시겠지만 그게 진짜 대충은 아니니까요.
요즘이야 그냥 보통 음식점하는 사람들 마인드가 전라도라고해서 특별히 다르지않다는 느낌입니다.
여전히 반찬 가짓수야 많지만 진짜로 대충 만든게 아닐까 의심이 드는 경우도 많구요. ^^
전주의 경우 맛집으로 소개되는 곳중에는 정말 저기는 가지마라고 말리고싶은 곳도 은근히 많습니다.

그리고 전라도 의외로 보수적 성향이 강합니다.
한국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보수성이 아니라 보수의 탈을 쓴 무한 이기주의라고 봐야할 겁니다.
원래 곡창지대였던 곳이고 땅만 있으면 배부르고 등따뜻했던 시절의 보수적 정서가 벌써 없어졌을리가 없죠.
무한 이기주의로써가 아니라 조상대로부터 타고난 보수성을 가지고있는 사람들 의외로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참신한 정치인들이 생각보다 없는 것일수도 있겠구요.
알고보면 전라도 상당히 보수적인 곳입니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전라도의 보수성은 내륙 평야지대 (특히 전북)을 기준이구요.
해안가의 경우 대부분 반골기질이 상당히 강하죠. (부산이 원래 전통적 야도였던 것도 그래서일 겁니다.)
전남의 반골기질이 몰려드는 도시가 광주였으니 광주도 대단했던 것이겠구요.
전반적으로 전남에비해 전북이 사람들도 물러터진 편이고 ^^; 보수성도 더 강한 거 같습니다.

그 심정 이해합니다

가끔 가서 먹을때 맛있는거죠

전국을 돌며 맛집을 누리는 한량 어르신이 하시는 말씀이..맛있는 집은 강남한복판에 다 있다고 하시데요

두번째 TV 조선 같은 경우는 누가 컨트롤 하는 사람이 있는가 봅니다
전에도 글을 올렸었지만 어딜가나 종편만 방영중입니다. 병원이며 공항이며 공공기관 대부분
전라도 뿐만 아니라 제가 다니는 곳마다 그래요
거의~ 대부분입니다.

콘트롤보다는,티비조선이 아나운서나 토론자들 말투가 상당히 자극적이고,서민스럽고 잼있습니다....질이 좀 낮구요....그런이유로 아줌니 아저씨들이 조아합니다.....

일부 그런곳도
존재하기란 봅니다만
전체를 평가하긴 좀 조심스럽습니다
ㅠ ㅠ

전라도에서도 먹고 살만한 사람은 새누리당 지지자 입니다.

앞으로 더 확산되리라고 봅니다. ㅠㅠ

티비좃선에서 led 티비를 무상제공하는 대신 채널고정한게 아닐까 합니다만..큰 병원이나 사람 많이 모이는곳은 죄다 종편이더군요.

명바기가 종편 틀어쥐고 알박기한 흑심이 제대로 먹히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국적입니다. #$%^

전주에서 장사하는데 아직 꼴통손님이 없더라구요.
사람들이 대체로 순하고 좋아요.
저도 서울놈치고 온순한 편이라 적응하기 좋네요.
여자들도 뭐랄까 순박하게 이쁜 처자들이 많더라구요.. 거기다가 세련미까지 갖추면
정말 껌뻑~~~~

양식이나 퓨전 요리는 서울 갱기도가 낫고요

한식은 역시나 절라도 임다..

중국음식 맛은 전국이 평준화 된 것 같고요

그리고 TV조선은 누가 개소리하나 심심해서 듣는듯..

전라도가 일단 인심이 푸짐해서.. 양은 많이 줍니다. 그거 하나는 사실

음식점개업시, 제일 중요한 사항이, 양을 많이주라는거죠.....
이걸 모르는 사장님들이 의외로 엄청 많습니다......저희지역, 고급 중식당중,곱배기가 보통의 양으로 나오는곳 무척많습니다....다신 안가죠.....1년후에 지나다보면,간판이 바뀌어 있는 경우가, 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