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드디어 B&W 802d를 들였습니다. 노틸러스802하고는 또다른 느낌이더군요.

노틸러스는 약간 밸런스가 위로 치우친 감이있었는데 802d는 전반적인 균형감에서 더 낫고 다이아몬드 트위터에서 나오는 고음의 해상도가 뛰어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디자인도 많이 개량된 것 같구요, 하여튼 가격이 많이 올라간 정도의 퀄리티는 내는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스피커 바닥 스파이크를 기존의 롤러(?) 대신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스파이크가 설치되어있습니다.(아마 하이파이 스테이에서 만든 것 같은데요) 판매하시는 분 댁에서는 리버맨 파르테논을 받쳐서 사용하고 계셨는데, 그건 판매하시지 않는다고 하셔서 못가지고 왔습니다.

전세사는 집이라 나무바닥에다 박을 수도 없고 해서 스파이크 밑에 동전 여덟개를 받쳐놨습니다. 오디오란게 보는게 뭔가 마음에 안들면 소리에도 영향을 주더군요. 짝을 지워줘야 마음이 편할 것같은데요,, 사용해보신 슈즈 중에 괜찮은 거있으면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