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딸년이...사실은 한 이주 전부터...연말의 학교 발표회에 하고 싶다고 스팅의 잉글리쉬맨 인더 뉴욕인가 뭔가...피아노 악보를 구해 달라네요....돈주고 사는건 어려운게 아닌데...뭔놈의 인증 이런게 복잡한지...외국 살아서 그런지...
글켓죠...간단히 핸드폰 인증하면 될걸 못하고 그러니....
근데 오늘은...이뇬이...이러케 욜씸히 악보를 구해 줬더니...정말 이십뿐 이상 시간을 허비하면 깔고 지우고 딴거 찾고 해서리....악보가 안 맞는다나 어쩐다나...피아노 선생님이...이건 니가 노래를불러야 하는 악보라고 했다고...근데 노래는 불르기 싫다고...
생각하기도 귀찮고...일단 입에서 나오는 대로 추스려 봅니다...이건...노래가 먼저 만들어 진거다...피아노 곡처럼...음...소나타 라던가...이렇게 피아노 곡으로 만들어 졌으면 치기 쉬운데...노래가 먼저 만들어 졌으니...나머지는...그 곡을 부르는 서포트야...어쩌구...삼단 악보 였거등요...
글구 유튜부를 같이 하나 보는데...이칭구가 잘치더군요...마저머저....저렇게...그럼...니가 오른손으로...멜로디 부분을 치고...나머지는 그냥 베이스를 치덩가......
애가 쵸큼 마음에 들었는지...저거 하겠답니다....!
한 이틀전 사내놈...첫째죠...캐나다서 중핵교 3학년 다니면...사실 쵸큼 신경이 쓰입니다...여기서 사는데 언어 문제가 전혀 없는 넘이니깐....사실 평균보다 쵸큼 낫답니다....그래서 마눌이랑 은근히 저널리스트 쪽을 소질로 보고 있습니다만....
이넘이 학교과목 토론 주제가 안락사 인데...어느날...평소 안그러던 넘이 필 받았는지...좀 잘쓴거 같다고...좀 봐달라고 하네요...두둥............ㄷㄷㄷㄷㄷ
잘쓴거 아빠한테 자랑.....++++++ ...... 아빠와의 승부욕......ㄷㄷㄷㄷㄷ
하아!!!! 겨우....몇개 끄집어 냈습니다...아직은 덩치가 있어도 힘쓰는 방법은 잘 모르듯이....에효...힘들다....
이제 키도 덩치도 나보다 눈에 띄게 큰넘인데...그래도...이걸로 약발이 좀 가길...바라기는...철이 들어서...이제 아빠한테 승부 거는걸 안할 정도로....부탁한다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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